독서리뷰

[독서리뷰 41] 도티 빌링턴의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을 읽고...

pumpkinn 2010. 6. 22. 20:09

 

멋지게 나이드는 법 46

 

 

도티 빌링턴에 대하여..

도티 빌링턴에 관한 자료를 찾기란 쉽지가 않았다. 단지 책에 소개 되어있는 그녀의 약력을 보면 그녀가 멋지게 나이드는 법 46’을 쓴 것은 그녀가 직접 삶으로 살아내며 체험속에 나온 것임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결과물처럼 느껴졌다. 마치 그런 그녀이기에 쓸 수 있었던 것 같은 그런 느낌..

 

아이들이 다 독립하고 난 후 일을 시작한 도티는 고객을 상대 하다가 왜 어떤 이는 성장하고 끝없이 배우는 삶을, 또 어떤이는 모든 환경이 갖춰져 있음에도 삶의 무게에 짓눌려 허우적 대며 사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이미 50이라는 중년의 나이에 대학원엘 진학하여 심리학을 공부하며, 그것만으로는 그녀의 타오르는 학습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아직 미개발 분야인 성인발달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이 열정만 보더라도 도티 빌링턴이 어떤 여성인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사회적으로 볼 때 열정이 수그러지기 시작할 나이, 그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지치지 않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조금 있음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내게 감동을 주었던 부분은 그녀를 여기까지 오게 한 이유가 그녀 자신의 지적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삶 속에 허우적대며 사는 어른들을 돕고 싶었던 마음이었으니,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사랑 가득한 마음이 작은 씨앗이 되었다는 것이 그녀의 도전적이고 열정적이며 포기하지 않는 성격과 함께 그녀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싶다.

 

끝없이 성장하는 성인들에 관한 그녀의 박사논문은 독자가 뽑은 올해의 논문상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엇으며 이 주제에 대한 그녀의 저술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강연과 글을 통해 우리가 멈추지 않는 한 나이에 상관없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음을 전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그녀의 사진을 구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늘 어떤 분위기를 가졌는지를 궁금해하는 내 자신. 아쉽지만 이번엔 나의 상상 속의 도티를 만나보는 수 밖에...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힘께 지닌...

아름다운 영혼...오드리 헵번.. 나도 그녀처럼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이고싶다...

 

‘멋지게 나이 드는 법’을 읽고.. - 리뷰

 

포스트 와우 축제 도서로 땡큐 스타벅스 다음으로 이어진 책이 바로 도티 빌링턴의 멋지게 나이 드는 법이었다. 비교를 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내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특히, 두려움 부분에 대해서) 수잔 제퍼슨의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과는 또 살짝 다른 분위기였다

 

자존감에 대한 도티의 정의는 너무 포근하고 따뜻했고, 거창한 삶을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다는 그녀의 인생에 대한 답은 너무 씸플하고 단도직입적이고 단호해서 ~”하는 외마디 외침과 함께 그 평범함에 위로가 되었다. 특히, 시어머니 헬렌의 자존감에 대한 딱따구리 비유와 남의 험담에 대한 비유는 마치 사진이 찍히듯 그 개념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내 가슴에 들어와 박혔다. 어떻게 그렇게 쉬우면서도 명확하게 개념 정리를 할 수 있는건지..

 

명상 부분에 대한 쉽고 간단한 방법 설명 역시 마음에 들었다. 도티의 명상 방법은 우리 카톨릭에서 말하는 향심 기도라는 기도방법과 똑같은데, 왠지 기도라고 하면 뭔지 모를 꼭 해야하는 것이라는 강박 관념 속에 편안하고 자유로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어야 하는 느낌에 사실 평온한 마음으로 임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 신앙의 깊이가 겨우 이정도임에 속상은 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나임을 어쩌랴. 하지만 그녀의 명상 방법은 기도 묵상 방법과 똑같으면서도 어떤 편안함이 느껴졌다.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무엇이든 내가 자유로운 가운데 행해지지 않으면 거부반응을 느끼는 나로서는 같은 것을 두고선도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 가짐이 다름에서 나타나는 이 희한한 다른 양상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명상, 기도, 어떤 이름으로 불려지듯, 우리의 뇌파를 안정하키고 잔잔한 평화로운 상태에 나를 머물러 있게 하는 것, 바로 너무나도 바쁘고 많은 일들로 꽉 찬 일상 속에 파묻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런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편하게 말해준 도티에게 고마움이 느껴졌다.

 

괄호 (  )를 치고 예외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 놓은 것도 재밌었다. 자신의 주장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님을 보여주려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 ‘완벽이란 무엇에 기준을 둔 완벽인가.. 완벽의 주관적인 개념에 대한 그녀의 질문이 참 통쾌하게 느껴졌고, 관계 속에 반응하는 자신의 모습이 바로 그의 인격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부분 역시 나를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상대방과 그에 따르는 나의 반응. 나를 괴롭히는(?) 상대방의 행동은 온전히 상대방의 몫이고, 그에 반응하는 나의 모습은 온전히 나의 몫이라는 것. 그것이 인격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마치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처럼 그렇게 새롭게 와닿았다.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나의 선택이고, 결국 우리 인생의 선택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그리고 읽으면서 신났던 부분은, 성인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기를 바랬던 그녀의 열정을 뒷받침 해주듯, 그녀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뇌가 쇠퇴해지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음을 실제적으로 여러 연구 결과를 들어 강조하는 부분이었는데 읽는 나로 하여금 신명나는 떨림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녀는 책 전체를 통해서, 자존감, 관계 속의 받아들임, 반응하는 모습에 느껴지는 깨달음. 긍정적인 사고, 배움에 대한 열정, 오늘의 귀중함. 영혼을 살찌우는 방법, 순리에 따르는 법, 마음챙김을 통해 온전히 오늘에 집중하는 것, 끝없이 배우기 등등, 수많은 주제와 수많은 사례들과 명언들로 그녀는 우리에게 전한다. 그 많은 주제들을 통해 그녀가 전하려고 했던 것은 바로, 내 인생은 나의 것이고, 원하는 삶을 살던 원하지 않은 삶을 살던 그 선택을 한 것은 나였고. 즉 선택에서 오는 결과는 온전히 내가 감당해야하는 내 몫이다로 요약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 우리의 아름다운 중년 이후의 삶을 옳은 선택을 하여 긍정적이고 밝고 생산적인 삶을 살며,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이 우리 인간은 나이와 관계없이 끊임없이 성장할수 있음으로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 내 꿈을 펼치며,  이제야 비로소 주어진 시간과 여유를 잘 활용하여 우리에게 남은 삶을 멋지게 살자는 그녀의 메세지가 아주 명쾌하게 와 닿았다.

 

참 재밌는 것은 아름다운 중년의 삶을 위한 몇 권의 책들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각 책에서 내가 느끼고 얻는 깨달음의 주제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 중의 하나라도 내것으로 만들어 나의 중년이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 채우겠다고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말로 맺고 싶다.

인생의 유일한 목표는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며, 또한 우리의 타고난 능력을 실현하는 것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영혼의 소리에 마음으로 대답했던 오드리 헵번..

그녀의 삶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도리 빌링턴의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을 읽다가…

 

P7 성장이란 종착지가 없는 끝없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P15 우리의 능력은 깨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아브라함 매슬로우

 

>> 아브라함 매슬로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무척 반가웠다. ‘내 인생에 탐나는 심리학 50’에서 인지 심리학 이론으로 나를 매료시켰던 장본인. 이렇게 아는 이름이 나올 때마다 나는 짜릿한 전율을 느끼곤 한다. 나의 지적 허영을 만족시켜주니까. 그들의 이론이나 삶을 좀 더 깊이 알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이름을 떠올리고 기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갑기 그지 없다. ^^


 

P20 우리는 성장할 뿐 늙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을 멈춘다면 비로소 늘게 된다.

랠프 왈도 에머슨


 

P21 형태를 구부러뜨림으로써 변화하는 것이 버티고 저항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이치로구나. 이것이 바로 노자가 얻은 꺠우침이었다.

 

>> 그렇다. 우리는 강하게 저항하면 부러지기 쉽다. 그것은 Narrow mind나 고지식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결국 상처를 받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Open mind를 가진 사람들은 수용하고 적응하고 그리고 받아들일 줄 아는 공간이 있기에 때때로 고되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잘 이겨내는 것이다. 상황과 시기에 따라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할 줄 아는 지혜, 그것은 훈련될 수 있는 것. 그럼으로써 우리는 좀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고 그것을 깨달음으로 받아들이며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 같다.


 

P21 심리학자인 아브라함 매슬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가진 능력은 쓰여지기 위해 아우성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때만 이러한 내면의 아우성을 잠재울 수 있다. 즉 능력 역시 욕구의 하나이다.”

 

P23 성장한다는 것은 단순한 생각에서 복잡한 생각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미성숙한 사람들은 사물을 개별적으로 본다. 즉 여기에 나무 몇 그루, 저기에 개울 하나,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다 성숙한 단계에 오르게 되면 비로소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게 되고 복잡한 상호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낟. 그리고 이것이 바로 성숙한 사고의 기초가 된다.

 

P25 우리 중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기에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우리에게 숨겨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는 실로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바로 이때 통렬한 공허감과 갈망, 좌절,  그리고 분노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 E. T. 홀 인류학자

 

P26 진정한 자유는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완전히 아는 것이다.

-      작자 미상

 

P27 심리학에서는, 생기 있고 활기찬 사람들은 외적 통제위 (External Locus of Control)대신 내적 통제위 (Internal Locus of Control)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간에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자신의 내부에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안에 잠든 힘이다.

우리가 성장하고자 마음먹고 더 유쾌한 사람이 되고 또 세상에 흥미를 가지기로 굳게 결심했다면 자기 자신 말고 누가 우리를 가로 막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할 일은 오직 하나, 바로 스스로가 기꺼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실행하는 것이다.

 

>> 그렇다. 나 이외에 누가 나를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그렇게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고, 그 삶을 누리는 것도 내 자신이다. 결국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의 결과이고, 그 결과는 모두 나의 몫인 것이다. 그것이 행복이든 불행이든..결국 내가 선택한 삶이므로..


 

P31 안다고 생각하는 자는 모르고 있는 것이다.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실로 아는 자이다.

-      조셉 켐벨


 

P31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경멸한다.”

 

>> .. 정말 그런가..? 내가 그런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해 대상에 따라 다른 듯한데이해 대상이나 상대에 따라 경멸이 되어질 때도 있고, 그냥 무관심해질 때도 있고,, 또한 이해는 못하지만 수긍되어질 때도 있는데아마 이해 못하는 것을 모두 경멸한다면, 이 세상엔 불신과 싸움을 불러오는 악으로 가득 찰 것 같다.

생각이 깊디 깊은 괴테가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한 데는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 아니면 내가 괴테가 어떤 부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한 초점을 잘못 맞춘 것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난 그렇게 생각한다. 상황따라 그 대상과 상대의 의도에 따라 다르다고...


 

P33 이 세상 누구도 독선적인 동시에 지혜로울 수는 없다. – 폴 발테스 -

 

P33 나는 늘 활력이 넘치고 성장하는 사람들을 만나 본 결과 이들이 호기심으로 충만하고 아이처럼 쉽게 흥분하고, 즐거워하며 경이로움에 가득 차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들의 마음속 안테나는 끊임없이 빙글빙글 돌려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탐색하며, 안생의 새로운 비밀들을 발견해 가고 있었다.

 

>> 도티의 표현이 참 맘에 들었다..^^;; 나도 쉽게 흥분하고 호기심 많고 즐거워하고 경이로움에 가득 차 있는 사람 중의 하나니까.. 해서 때때로 호들갑이란 소리도 듣고, 때때로 감정의 표현이 너무 과장됐다는 소리도 듣고, 때때로 좀 나이에 맞게 우아하게 행동하면 안되겠느냐는 소리를 종종 듣기도 해서 가끔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이런 것이 활력 넘치고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는 요인인 줄은 몰랐다. 목소리 크고 호들갑스런 한 비야 언니에 이어 도티 빌링턴까지 이렇게 뒷받침을 해주니 인제 좀 더 나의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서 얼마나 신나는지 모르겠다. 호호~ ^^


 

P36 인생에 연습이란 없다. 한번 살다 가면 그만이다. 우리는 과거로 거슬러갈 수도 없고, 인생을 한 번 더 살 수도 없다. 인생이 끝나면 그걸로 끝이다. 영원히 말이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완전히 살지 않는다면 언제 또 그렇게 해보겠는가? 인생을 맘껏 즐겨라! 인생을 맛보고 열렬히 즐기고 매순간을 음미하고 인생에서 소중한 모든 순간을 축복하고 누려라! 타오르는 일몰의 순간을 보고, 새봄의 여명 무렵에 느끼는 신선한 향기를 맡고,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음미하고, 감촉을 최대한 느끼고, 사람들의 미소와 사랑스런 목소리를 즐겨라. 우리가 가진 모든 감각을 마음껏 활용하며 즐겨라! 그리고 배가 아플 정도로 웃어라. 웃음소리가 귀에 좀 거슬리면 어떠랴. 최고급 식사와 아름다운 루비빛 와인 한 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갈망해 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사랑과 아름다움, 음악과 춤, 웃음과 즐거움에 푹 빠져 보는 건? 대담하리만치 환희로 가득 찬 인생을 꾸려보는 건 어떨까?

 

>> 인생을 맛보고 열렬히 즐기고 매순간을 음미하고 인생에서 소중한 모든 순간을 축복하고 누려라. 그러고 싶다. 그렇게 매순간을 열렬히 온몸과 마음으로 임하며 그렇게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다가고 싶다. 내게도 그런 순간이 지난 날 잠깐 있었다. 지금 죽어도 후회가 없다고 느껴쪘던 그 때.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그렇게 살려고 한다. 그렇게 열렬히 내게 주어진 인생의 소중한 모든 순간을 축복하고 누릴 것이다..


 

P37 물론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각을 가져야 한다. 즐거움을 위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지혜롭게 스스로의 한계를 지키며 인생을 즐긴다면 더 건강하고 유익한 삶을 살 수 있다.

 

P38 우리가 할 수 이는 것은 오직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는 것이니 그리하면 자연히 보답이 따를 것이다 작자 미상


 

P38 다른 사람이나 스스로의 흠을 잡지 말거라.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비하하면 안 된단다. 자기 자신을 흉보는 건 마치 자기가 살고 있는 나무를 쪼아 대어 결국 나무를 쓰러뜨리고 마는 딱한 딱따구리 같은 것이란다.”

 

>> 자신을 비하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아는 이야기고 많이 들은 이야기라 어떠한 감흥도 주지 못한다. 그런데 도티 빌링턴의 시어머니 헬렌의 딱따구리 비유는 ~!!”하는 외마디 탄성과 함께 가슴을 치고 들어왔다. 그 비유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선명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렇지. 안그래도 힘든 삶, 스스로도 자신을 다구치며 내몰아세우면 기댈 곳이 어디겠는가. 스스로를 다독이고 따뜻하게 감싸 자신의 둥지를 좀 더 풍요롭고 건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애리와 리예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P39 늘 꾸지람만 들으며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잃게 되고 발전할 수 없듯이 자기 자신을 꾸짖기만 한다면 자신 역시 그렇게 되고 만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기 쉽고 연약한 존재이기에 자기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아이처럼 따뜻한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스스로를 겨려하고 위로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그런 걸 기대할 수 있을까?


 

P39 자기 자신을 믿어라. 우리가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 너무나도 간단 명료하면서도 시원한 답~ 이것이 도티의 매력인 것 같다. 무엇이든 쉽고 간단하게 풀어헤쳐서 읽는 이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자극하여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 자신을 믿어라. 우리가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아멘~!!


 

P40 이렇게 해 보자.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프로그래밍한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의 재능, 당신만이 지닌 마법 같은 힘과 능력, 당신의 장점과 매력 포인트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라.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스스로에 대해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이 들 것이다.

 

P40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한 후에 느긋하게 결과를 기다려라.”

 

P41 목표가 없다면 그저 사는 대로 살게 될 뿐이고 목표를 세운다면 원하는 대로 살 것이다.

-      작자 미상


 

P4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과 인생의 목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 하하하~ 너무나도 당당하고 단호하게 없기 때문이다라고 답하는 그녀가 너무 재밌게 느껴졌다. 아주 매력적이다.. ^^


 

P45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지만 돛의 방향을 조정할 수는 있다.

 

P47 언제나 활기에 차 있고 늘 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의식적으로 자신의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숙고한 후에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한 단계씩 실천해 가고 있었다. 나는 이들이 인간관계, 개인적 성장, 육체적 정신적 건강, , 그리고 여가활동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부분을 깊이 숙고하여 계획적으로 살고 있다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

 

P48삶이란 돛단배 같은 것이죠, 때로는 바람이 우리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는 바람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올 수 있는 걸요.”

 

P48 오늘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것은 오래 전에 나무를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 워렌 버핏

 

P49 우리가 늘 앞을 내다보고 적극적으로 산다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돛의 방향을 조정하여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P50 터무니없는 것을 시도하는 사람만이 불가능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P51 양조업자 로버트 몬다비 –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기 위해서는 단지 흥미를 갖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P51 중년의 삶이 멋진 이유 중 하나는 열정을 마음껏 펼칠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열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게일 쉬히는 이렇게 말했다.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면 그 일에 점점 더 큰 열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면, 그 일에 점점 더 큰 열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옳은 말인 것 같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쓰며 보내고 있는 요즘 행복하다고 느껴진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더욱 채워나가고 싶다.


 

P52 당신은 어떤 일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가? 당신이 입이 근질거릴 정도로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대화 주제는 무엇인가? 즐겨 읽는 책은 무엇인가? 당신은 어떤 활동에 푹 빠져 있는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

요점을 정리하면 이렇다.

l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그 일을 해라.

l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대신 그 일을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인지 한 번 더 고민해라.

l  그 일에 있는 힘껏 열정을 쏟아라.

l  열정을 쏟는 데 두려워할 게 뭐가 있는가?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스티브 발머는 이렇게 말했다. 유능한 사람들은 모두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은가?”

열정으로 충만한 우리의 정신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고 있는 힘껏 열정을 쏟아 부어라!

 

P54 우리가 하는 생각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 괴테

 

P55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난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 대한 정의는 이미 내려져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것이다.

 

>> 정의가 너무나도 신선차고 싱그러웠다. 그렇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마치 전혀 몰랐던 사실처럼 그렇게 쿵~하는 굉음 소리를 내며 나를 내리쳤다. 앞으로는 더욱 나의 입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내 입을 통해 축복이 흘러나오고 칭찬이 흘러나오고 아름다운 단어들로 향긋한 향기가 주위에 번져갈 수 있도록...


 

P55 우리가 긍정적인 사람이 될 것인지 부정적인 사람이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며 인간관계, , 자신에 대한 태도, 그리고 앞으로의 자신의 모습까지 인생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필터가 결정된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우리는 맑고 투명한 필터로 세상을 보게 된다. 세상의 걱정거리나 문제점을 보는 동시에 먹구름 사이로 비치는 한 줄기 햇살과도 같은 가능성 역시 볼 수 있다. 반면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어둡고 흐릿한 필터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 우리가 무얼 보든 간에 모든 것이 뒤틀려 보인다. 더 나쁜 것은 인생의 긍정적인 면조차 전혀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P56 부정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영혼을 좀먹는 일이다. 이는 자신의 날개를 짓눌러 날아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부정적 태도는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을 지배한다.

 

P57 우리가 인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든 부정적인 태도를 갖든 이는 하나의 습관일 뿐이다. 물론 둘 중 긍정적인 것이 늘 정답이다.

 

P58 오늘을 잡아라. 오늘에 감사해라. 사랑하고 일하고 뛰놀고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볼 기회가 주어졌음에. – 헨리 반다이크

 

P59 다프네 뒤 모리에 – “행복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이란 양질의 생각이자 마음의 상태이다.”


 

P60 결국 해가 갈수록 우리의 영혼을 진정으로 살찌우는 건 일시적인 성취감 따위가 아니라 소박한 기쁨이란 걸 깨닫게 될 것이다.

 

>> 일상 속의 행복.. 그 느낌을 나는 사랑한다.. 늘 똑같이 일어나는 일상 속에 새롭게 느껴지는 아주 작은 움직임. 아주 미세한 색다름, 섬세하고 미묘한 변화 속에 느껴지는 감동. 가끔씩 그런 일상 속의 감동은 어떤 큰 성취에서 오는 감동보다 더 깊고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뭉클한 감사의 눈물과 함께.. 그런 느낌을 더욱 자주 느껴보고 싶다.


 

P62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의 자취를 남기며 사는 인생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의 모래 위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길 정도로 위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치 있고 특별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주고, 다른 사람들을 북돋워 줌으로써 그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심어 줄 수는 있다. 이러한 행동들은 쉽게 잊히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행동들은 한 사람의 영혼과 인격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다.

 

P63 나는 이 생애를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기에 내가 베풀 수 있는 아주 자그마한 친절이 있다면 지금 즉시 베풀 것이리라. 내가 지금 걷는 길은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는 길이기에.

게일 세이어스 -

 

P65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지키고 지ㅣ하며 우리의 삶 자체로 인해 세사에 자그마한 변화를 주는 것이다. – 레오 로스렌


 

P66 어떤 분야든 마음 가는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자.

 

>> OK~!!


 

P70 파도가 그대를 덮치고, 물살이 그대의 배를 뒤집는다 해도 두려움에 울고만 있지 말고 등을 곧게 펴라. 그러면 물 위로 떠오를 것이다. – 작자 미상

 

P71 누구나 실수를 한다. 뒤늦게라도 깨닫게 된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 우리느 과거를 되도릴 수는 없지만 과거의 잘못을 되돌아봄으로써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다!

 

P72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라.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 없으며 오직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 더 지혜로워졌기에 원하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시작하라.

 

P75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길이다. – 윌리엄 제임스

 

P77 상실과 실패, 괴로움과 슬픔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며, 이런 고통 속에서도 행복은 살아남아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P77 진정한 행복은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데에서 온다. 활동적인 삶을 살고,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라.

 

P77 우리는 마음먹는 만큼 행복해진다. – 에이브러햄 링컨

 

P78 지혜로움은 아는 데에서가 아니라 이해하는 데에서 온다. – 작자 미상

 

P80모든 이들에게 늘 관대하고 친절하며 인정을 가져야 한단다. 우리는 모두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니까.” 여혼이 너그러워진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은 모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고 사람들이 하는 모든 행동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P81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때때로 갈림길과 마주치게 된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길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 내면에서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며 분노로 가득 찬 목소리가 들려올 때면 마음의 방향을 바꾸어 이렇게 생각해 보아라. “너그러움의 길을 따라가 볼까?”


 

P83 나는 시댁 식구들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분들은 우리가 의견을 구하지 않는 한 절대로 우리에게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려고 들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 시어머니 헬렌은 어느 날 눈을 빛내며 이렇게 고백하셨다.

우리는 충고하고 싶을 때마다 입을 다물기 위해 혀를 깨물며 노력해야 했단다.”

 

>> 얼마나 지혜로우신 시어머니신지. 아마 도티 성격에 시어머니 입장에서 충고를 해주셨다면 아마 가만 있지 않았을 것 같다. 그녀는 왠지 고분고분하며 순종하는 며느리 분위기는 아니다. 뭐랄까 자신의 주장이 강한 어떤 면에선 도전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성. 암튼 시어머니의 지혜로움은 아들 빌과 도티의 결혼 생활을 지켜준 듯싶다. ^^ 이해많은 빌은 그런 엄마의 성격을 물려 받은 건 아닐까 싶다. 하하하하~ 물어보지도 않은 심리분석에 성격 분석까지..^^;;


 

P85 넘쳐흐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 윌리엄 블레이크

 

P88 아름다운 행동을 하면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온다 작자 미상

 

P92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은 상황에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닥친 도전과제들은 우리를 압도할 수도 있고,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선택은 자기 자신의 몫이다.

 

P93 다른 사람을 모방하기만 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 작자 미상

 

P94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할 때 사람들은 절망을 느낀다. 가장 깊은 절망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P96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특별한 일을 해내기 위해 존재하나니 그 일은 바로 누구에게도 구속되지 않는 것이다. – R. 키얼스턴 다이엔사이

 

P99 존 메이너드 케인스 – “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갖고 있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P100 이따금씩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거나 잠시 도안 그 일에서 손을 떼 버려라. 아니면 더 자연스러운 방향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직감에 귀를 기울여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지 마라. 되지도 않을 일과 씨름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뭔가를 거스른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우리가 그 일을 해 봤자 결국 좋을 게 없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 이 단순한 진리를 터득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세월을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과, 시간과 그리고 나와 씨름을 해야 했다. 이제는 안다. 자연스럽게 풀어지지 않고 자꾸만 무엇이 끼어들고 꼬꼬여질 때 가 아닌 것을. 해서 지난 날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며 나뿐만 아니라 주위의 함께 하는 가족까지 힘들게 하던 고집을 더 이상 부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일단 접어두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줄 아는 여유로움도 생겼다. 그렇게도 외골수였을까..? 지금 생각하면 쓴 웃음이 나온다.^^ 하긴 그 외골수적인 성향 때문에 이로운 것도 많았으나, 마음 고생도 많았음을 어찌 부인할 수 있을까나.. 암튼. 도티의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또 공감한다.


 

P106 마음챙김이란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자동조종장치를 작동시키는 대신 자신이 말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일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신경 쓰는 것을 의미한다.

 

P108 우리는 스스로에게 가장 큰 소리로 거짓말을 한다. – 에릭 호퍼

 

P109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감정을 놓치지 마라. 이런 불편한 느낌은 우리의 인생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흔히 이런 신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속이는 데 익숙하고,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음의 신호를 무시한다면 결국에는 훨씬 더 큰 문제와 마주치고 말 것이다.

 

P111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111 우리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우리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P111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조종할 수 없다. 이전에도 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P112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이다.

 

>>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물론 누구나) 수많은 상황과 부딪혔고, 그 상황을 이겨내거나 바꾸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쳤고 싸우다 지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고 때론 삶의 의미를 잃고는 방황하며 헤매고 다니기도 했다.

 

받아들임의 미학. 받아들인다는 것은 포기하고 따르는 것과는 다르다. 이해는 못하지만 이 상황이 그런 거라면 받아들이고, 지금은 때가 아님을 인식하고 다음을 위해 받아들이고, 나는 아니지만 모두를 위해 받아들이고, 그러다보니 어차피 아닌 것을 바꾸려는 절절한 고통을 수반하는 헛된 에너지 소모를 안하게 되고, 좀 더 큰 시각으로 상황을 보게 되는 사고가 생겼고, 그로 인한 관계 대립이 완화 되었다. 김 찬용 신부님 말씀따나 웬만하면 그냥 넘아갑시다라는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그러다 보니 전에는 죽어도 이해 안되는 것들이 그럴 수도 있구나받아들여지고, 나만 옳다고 고집하던 것들과 그들의 옳다고 고집하는 것들 사이의 다름을 인정하게 되니 왜려 나를 이해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를때보다 더 많은 이해를 받게 되고, 더 좋아진 관계 속에 일상의 행복이 느껴지는 삶으로 점차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상황이 자꾸 뒤틀리거나 걸림돌이 생기는 것은 바로 가 아님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우주가 우리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다. 그런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인 직감에 귀를 열어놓고 우리의 에너지를 좀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이고 행복과 웃음을 안겨다 주는 곳에 모아야 함을 지난 날의 경험을 통해서 배웠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분명한 것은 전처럼 그렇게 무조건 넘어지고 엎어져 상황을 탓하지는 않을 것임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해경아 많이 컸다..기특해.. *토닥토닥*


 

P113 다른 사람이나 상황이 우리를 괴롭힌다면 우리는 인생의 주도권을 그들에게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상황에서 스스로를 분리시킨다면 다시 우리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정말 중요한문제들에 대해서만 싸우기로 결심한 로저처럼 우리도 우리를 붙들고 있는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 문제들로부터 스스로를 떼어내고, 우리 안의 힘을 당당히 내보여라!

 

>> 적극 공감한다. 얼마 전 남편과의 일에서 그걸 온전히 배우고 경험했다. 원래 화가 많은 남편은 요즘 많이 온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불같이 화를 내고는 출근하는 나에게 심한 소리를 했다. 그런데 평소 나답지 않게 왠지 같이 화가 나지 않았다. 나는 가게 도착해서 내 사무실에 앉아, 남편에게 편지를 썼다. 내 생각과 내 느낌을 온전히 편지에 담았다. “자기가 그렇게 화를 내도 나 인제 화 나지 않아.. 그러려고 노력해 나만 힘드니까..”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남편에게 그 편지를 직원을 통해 사무실로 전달했고, 조금 있다가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부드럽고 애교스런 목소리로. 점심 같이 하자며..

 

그날 내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의 화 속에 함께 들어갔던 것이 아니라, 한 발자국 떨어져 남편이 왜 저렇게 화를 내나..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며 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었다. 참 놀랍게도 나는 차분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고, 남편이 화를 내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는 차분한 마음으로 앞 뒤 설명과 앞으로의 우리의 계획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을 했고, 그러니 이쯤에서 서로 컨트롤을 하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내용을 담았던 것. 남편은 감동스러웠다며 전화를 주었던 것. 아마도 편지가 감동스러웠기 보다는 평소 나답지 않게 차분하데 대처한 모습이 감동스러웠던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이 모두 내가 상황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았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지난 날의 나는 그 안에서 헐떡거리며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했나.. 떠올리나 참으로 안쓰러웠다. 모두 내가 지혜롭지 못했기 때문임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이 한번으로 내가 갑자기 지혜떵어리가 된 건 아니지만, 앞으로도 이날의 경험을 떠올리며 좀 더 차분하게 대처 하게 되길 바래본다.


 

P118 창의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새로운 생각에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다. 처음에는 새로운 생각들이 황당하게 보일 수도 있고, 또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

 

P119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우리는 새롭고 낯선 생각에 대한 저항감을 벗어던질 수 있으며 생각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다.

 

P122 중요한 건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126 좁게 보며 움츠러들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움츠리고 도망가봤자 우리의 가족과 형제들이 행복할 리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가진 영광을 펼쳐 보이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를 빛나게 함으로써 우리 주위의 사람들도 자신만의 빛을 찾게 될 것입니다. – 넬슨 만델라

 

P127 자기주장을 펴는 것이란 자신의 입장을 알고, 스스로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솔직하고 완곡하게 알리는 것이다.

 

P129 솔직하고 곧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인생을 쉽게 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도 쉽게 만들어 준다.

 

P132 윌리엄 제임스 –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서은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이다.”

 

P132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 사랑받으며 존중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을 감추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어야겠다는 걸 잊을 때야 비로소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수 있다.

 

P132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의식적으로 어떤 인상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면을 쓰는 것과 같다. 가면을 쓰게 되면 자신의 본모습이나 우리가 가진 마법과도 같은 가치들 역시 가려지게 된다.

 

P133 우리는 완벽하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도대체 완벽이란 무엇인가? 완벽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일 뿐이다. (…) 완벽이란 따분한 것이다. 고유하고 독특한 개성이야말로 훨씬 더 재미있고 흥미롭다.

 

P133 자아를 실현하며 효과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모두 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밖을 향해 열린 삶을 통해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고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충만하게 느끼며 살고 있었다.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기보다는 영혼을 살찌우는 데 더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덜시처럼 이들 역시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았고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가진 고유함과 특별함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살고 있었다.

 

P135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되어라. 우리는 모두 고유하고 특별하다.

 

P139 영혼의 근심은 인생의 얼룩과도 같다. – 칼 메닝거

 

P141중요한 건 실리아의 행동이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이다.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내 자신의 인격이 결정된다.

 

P140 실리아의 행동은 내 문제가 아니라 그녀 자신의 문제였던 것이다. 내 자신이 하는 행동만이 나를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P142 인생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

모지스 할머니


 

P142 우리가 명상을 하는 동안 우리의 뇌파는 서서히 깊은 안정 상태로 들어서며 근육이 이완되고 심장 박동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 진지하게 명상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P143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놀랍게도 우리 마음은 더 예리해지고 집중력은 높아진다. 명상을 하다 보면 문제에 대한 해답과 창의적인 생각들이 불현듯 떠오르게 될 것이다. (…)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고요히 앉아 기다린다면 머릿속에서 저절로 답이 나올 것이다.

 

P152 늘 하던 대로만 한다면 늘 가진 대로만 살게 될 것이다. – 작자 미상

 

P152 자신감은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내적 자질이다. 무기력함 역시 마찬가지다

리쳐드 레스탁

 

P154 위대한 일은 하고자 하는 의지력에서 나온다.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성공하게 되어 있다.” – 윈스턴 처칠

 

P154 우리가 뭔가를 해내야겠다고 의지를 굳힐 때마다 다음번에는 그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뇌신경이 재배열됩니다.” – 유전학자 딘 해머

 

P155 자연은 늘 우리에게 암시를 줍니다. 자꾸만 반복하여 우리를 일깨워 주고, 우리는 어느 순간 그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 로버트 프로스트


 

P160 자그맣고 순수한 초코과자 같은 달짝지근한 것이 먹고 싶을 때마다 나는 마음속으로 저울질을 하며 이렇게 묻곤 한다. “살이 찌는 걸 감수하고 이걸 먹을 가치가 있는 걸까?” 또는 이걸 먹고 308 칼로리의 지방으 소비하기 위해 59 23초나 더 걸어다닐 자신이 있니?” 또는 이거 먹고 한 시간 동안 우울해해도 괜찮니?”

 

>> 읽으면서 경악에 가까운 소름이 끼쳤다. 이렇게까지 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가 하는. 너무 처절하고 무시무시한 느낌이었다. 나는 죽었다 깨나도 이런 다이어트는 못할 것이고, 또한 하고 싶지도 않다. 그야말로 걍 이대로 살다 죽게 냅둬유~!!’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했다. 운동 중요하다. 그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니까. 하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쵸콜릿 과자를 하나 입에 물면서 이 수많은 질문을 떠올려야 한다면 참 삶은 각박할 것 같다. 좋아하는 것 맛있게 먹고, 즐겁고 먹고, 행복한 느낌을 느끼는 것. 나는 그쪽을 택하겠다. 물론 그에 따르는 모든 결과는 온전히 나의 몫임을 인식하면서. ‘이걸 먹고 380 칼로리의 지방을 소비하기 위해 59 23초나 더 걸어 다닐 자신이 있니..?’ 이 질문은 정말 소름 끼쳤다. 싫었다. 히구..


 

P165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 스티븐 코비

 

P167 마음의 눈으로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본다면 얼마든지 현시로 만들 수 있다.

 

P170 숲에 두 갈레의 길이 나 있었지, 그리고 나는 인적이 뜸한 길을 택했지. 그리고 그것이 모든 걸 변화시켰지. – 로버트 프로스트

 

 

P171 우리는 앞으로 갈 때마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새로운 생각이나 행동을 시도할 때마다 우리는 편안하고 익숙하며 안전한 것들을 잃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 일에는 용기가 따른다.

 

>> 과연 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뭘 하고 싶은 것일까..? 학생 때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열정과 오기 속에 많이 시도하며 그 짜릿함을 느껴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일까..? 글쓰기..? 요즘따라 글쓰기가 왜 이렇게 내 머릿속에서 시끄럽게 아우성치는지 모르겠다. 단순히 나의 취미나 여가 활동으로 일상 올리기를 하는 것이 좋을 뿐인데, 내가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P171 우리는 변화하는 과정에 있을 때 더 연약하게 느껴지고 두어 번 굴러 떨어져 다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 없이 성장할 수 있을까? 인도의 사상가인 오로빈도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란 끝없이 엎어지고, 또 툭툭 털고 일어나서 수줍게 신 God을 바라본 후에 또 다시 한 걸음 내딛는 과정이다.”

 

P171 성장으로 가는 길에는 모험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라. 그 모든 길은 정체로 가는 길이다.

 

P174 두려워 말고 마음이 원하는 길을 찾아서 그 길을 가라.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원하는 목표를 따른다면 새로운 힘과 열의가 샘솟고, 하늘을 나는 듯 떠다니는 기분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P174 할 수 있고, 꿈꿀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시작하라. 대담함에는 천제성과 힘, 그리고 마법이 숨어 있으니, 바로 지금 시작하라! – 괴테

 

P175 우리가 스스로를 기르고 가꾼다면 우리는 성장할 것이다. 이것이 변치 않는 자연의 섭리이다. – 괴테


 

P176 “80세에도 30세의 두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뇌를 열심히 쓰기만 한다면 말이죠.” 신경과학자인 아놀드 쉬벨 박사

 

>> 오우~!! 이런 훌륭한 주장이~ ^^ 갑자기 에너지가 솟고 활기가 넘치는 느낌이 나를 콰아악~ 감싸온다~ 하하하~ ^^


 

P177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 늘 두뇌를 자극하는 사람들은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몸의 한 부분이 바뀌면 나머지 부분도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두뇌가 건강해지면 다른 부분도 덩달아 좋아진다.

 

>> 오우~오우~!! 이렇게 훌륭한 소식이~ 하하하~ ^^ 갑자기 살 맛나는 느낌~ ^^ 룰루랄라~ 덩실덩실~ ^^

 

나는 너무나도 많은 것에 흥미를 가져서 탈인 사람. 너무나도 다양한 분야에 가져지는 흥미와 관심으로 한 분야에 지식이 깊지 못한 것을 속상해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내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일인 것. .. 행복했다...^^ 이것이 나의 젊음의 비결..?? 호호~ ^^;; (착각은~ ~ 누가 너더러 젊다고 그러디..?? ^^;;)


 

P179 배움은 곧 성장이요, 성장이 곧 배움이다. Learning is Growing, Growing is Learning

 

P179 우리가 가진 지식과 마음을 다해 다다를 수 있는 한 가장 멀리 나아갈 때야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 – 레오 로스렌

 

P179 아무리 위대한 천재라도 모든 것을 자신의 내면에서만 이끌어 내려 한다면 세사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P179 지식이 없으면 힘도 없다. – 랠프 왈도 에머슨


 

P179 엄청나게 커다란 퍼즐에서 떨어져 나온 하나의 퍼즐 조각을 손에 들고 있다고 생가해 보자. 이 퍼즐 조각을 손에 꼭 쥐고 궁리해 보라. 뭐가 보이는가? 이 작은 퍼즐 조각 하나는 세상을 보는 현재의 시각이며, 완성된 퍼즐은 세상의 모든 지혜를 나타낸다고 가정해 보자. 퍼즐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평생을 바쳐도 모자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 갈 때마다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 흥미로운 비유다.


P180 인생은 끝없는 배움의 길이다.

 

P181 우리가 배움을 멈추고 친숙하고 낡은 사고방식과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박제화시킨다면 우리는 점차 시들어버리고 화석화된다. 우리는 결코 세상 모든 걸 알 수는 없으며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배움을 멈추게 되고 결국 늙게 된다. 아주 간단한 이치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배우지 않는다면 성장할 수 없고, 성장이 없다면 배움도 없다. 배움을 통해 우리는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장이다.

 

P182 배움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상적인 배움 Basic Everday Learning 이며, 두 번째는 변화를 불러오는 배움 Transformative Learning 이다. 일상적인 배움은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 것처럼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말한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지만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반면 변화를 불러오는 배움은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이런 배움은 우리의 관습적인 사고를 뒤흔들어 놓느다. 또한 우리 마음을 새롭게 짜맞추고, 세상을 더 성숙한 눈으로 보게 해 준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배움이 필요하다.

 

P183 늘 열린 마음을 가져라. 새로운 생각들이 우리가 관습적으로 보는 세상의 모습과 완전히 달라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지라도 늘 열린 마음을 가져라. 그래야만 우리는 배울 수 있다. 가장 긍정적인 변화라 할지라도 모든 변화에는 두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P184 책을 읽고 또 읽어라. 새로운 방면의 배울 거리를 찾아 열중해라.

 

P184 이해하지 못했을 때 질문하는 걸 두려워 마라. 질문을 하면 멍청해 보일 거라 생각하지 마라. 멍청함이란 자신이 알아낼 수 있는 만큼 알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P186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언제나 호기심을 가져라. 끊임없이 탐험하고 끝없이 질문을 던져라. 늘 연구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라.

 

P187 인생의 유일한 목표는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며, 또한 우리의 타고난 능력을 실현하는 것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P189 그 일을 해내는 것이 조금 불편하고 힘들어도 도중에 포기하지 마라. 힏들다는 것은 곧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P190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내 생명의 불꽃이 푸석푸석하게 메말라 꺼지게 하느니 찬란한 빛으로 타오르게 하리라. 죽은 듯이 영구히 사는 행성이 되느니 내 모든 원자가 밝게 타오르는 화려한 유성이 되리라. 인간의 진정한 소임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는 것이다. 나는 단지 연명하기 위해 내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리라.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하고 충실히 살아가리라.  잭 런던


 

P193 현명한 사람들은 할 말이 있을 때만 말한다. 바보들은 말해야 하기 때문에 말한다.

플라톤

 

>> 푸하하하하~ 웃음이 터졌다. 현명한 사람들은 할 말이 있을 때만 말한다.. 에선 그래..맞어.. 나도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지..’하며 읽었는데, 그 바로 밑 바보들은 말해야 하기 때문에 말한다.’라는 부분에선 그만 웃음이 터저버렸다.. 아주 머쓱한 웃음이.. 나도 종종 그 바보들의 행진 속에 주연급을 맡을 때가 종종 있기에..^^;; 짧으면서도 아주 의미 심장한 플라톤의 따끔한 한 마디. 모두 잠든 새벽, 나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었다. ^^


 

P193 엘리노어 루스벨트는 늘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 한눈팔지 않고 온전히 집중해서 들어주는 흔치 않은 태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녀는 누구와 대화하건 간에 그 사람이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해 주었다.

 

>> 읽으면서 프로이드와 마더 테레사가 떠올랐다. 그 분들과 이야기하고 나온 사람들은 그 분들이 마치 이세상이 자신들만이 존재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도 되든 듯 그렇게 온전히 자신들에게 집중해주며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준 그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한다던..

나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마음과 시선을 집중해서 잘 듣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때로 중간에 이야기를 끼어들어 이야기 방향을 바꿔버릴 때가 있음이 느껴졌다. 좀 더 어렸을 때는 훨씬 더 잘 들어주었다. 중간에 낌없이. 온전히. 그리고 이야기를 해야 할 때만 했던 지금보다 좀 더 성숙한 모습을 지녔더랬다. 어쩌자고 나는 거꾸로 나이를 먹는건지 원..-_-;;

지금보다 더 온전히 몸과 마음과 정신을 온전히 집중하여 들어주는 내가 되도록 해야지.. 다시 한번 내 자신과 약속을 한다.


 

P197 성공의 비결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과 아울러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 줄 아는 능력이다.

 

P199 공감은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P202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마라.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은 가장 쉬운 일이다. – 리쳐드 파인만

 

>> 그런가..?? 나는 내 자신을 속이는 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데.. 어쩜 무의식 속에 나를 속이는 건 미처 내가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 일어나는 일이니 내가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암튼, 나는 나를 속이는 것이 가장 힘들다.


 

P203 늘 배우는 자세로 살고 있는 리치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끔찍한 비난의 말 속에도 늘 세균 하나만큼의 진실은 있는 법이지.”

 

>> 세균 하나만큼의 진실.. 이란 표현이 참 마음에 들었다.. ^^ 그래 끔찍한 비난의 말 속에 숨어있는 세균 하나만큼의 진실을 우리는 감지하고 찾아내어 좀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한 예방 접종을 해야 할 것이다.


 

P203 자신의 방식대로만 밀고 나가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P205 다른 사람이 우리를 보는 시선으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커다란 선물의 힘이라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중대한 실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네.

 

P206 dnleogks 물리학자 데이빗 봄은 그의 저서 <<대화 on Dialogue>>에서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경쟁적이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대화하는 능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는 대화가 아닌 논쟁 Discussion을 한다. 논쟁은 충돌이라는 의미의 단어 ‘Percussion’과 충격이라는 의미의 단어 ‘Concussion’과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단어이다.

 

P207 반면 그리이스어에 뿌리를 두고 이는 대화 Dialogue는 사람과 사람 사이로 의미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을 뜻한다.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식견과 더 높은 수준의 이해를 얻고자 다른 사람의 관점을 통해 배우려고 노력한다. 대화에서는 모두가 승자인 셈이다.

 

P208 우리는 자신의 의견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의견을 방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곤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100퍼센트 옳다면 굳이 항변하고 방어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설사 자신의 의견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굳이 방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쓸 필요는 없다. 그렇게 논쟁하며 다투느니 차라리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잘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 훨씬 낫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P213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갖고 있는 마음가짐대로, 다른 사람들 역시 우리에 대해 동일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 앨버트 허바드

 

>> 참 의미심장한 말이다. 결국 내가 좋은 마음으로 사랑을 갖고 대하면 다른 사람 역시 나에게 그 마음으로 다가올 것이며, 내가 좋지 않은 마음으로 그들을 대할 때는 그들 역시 나를 그렇게 불편한 마음으로 대할 거라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을까.. 결국 모든 관계가 나 하기에 딸렸다는 말 아닌가. 관계의 시작도 나고 그 결과의 도착지도 나고, 변화의 시작도 나고 변화의 끝도 나고 결국 모든 것이 나에게서 시작되어 나로 되돌아 오는 것.


 

P216 한 유명한 작가가 마흔 이후의 인생에 관한 신작을 냈다. 작가는 마흔 이후에는 로맨스 따 따위 잊으라고 말한다. 로맨스는 관계에서 최초의 성적인 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후에는 점차 닳아 없어져서 결국에는 매일매일의 바쁜 일상 속에 파묻혀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아냐, 절대! 절대 그렇지 않아!” 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 나는 도티 빌링턴의 아냐~ 절대! 절대 아냐~!!”의 외침을 절대 지지한다. 너무나도 많은사람들이라고 결코 말할 수는 없으나, 모든 삶의 풍파와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당신들의 사랑을 지켜낸 아름다운 할머니 할아버지를 내 주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분들이 손을 꼬옥~’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볼 때면 때때로 뭉클한 감동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

그 신작을 냈다는 그 작가는 어쩜 사랑‘Passion’을 혼동했는지도 모르겠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사랑은 그렇게 한 순간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고 없어지는 순간의 열정이 아니다. 그 불타는 열정이 사라지고 나면 사람들은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옳지 않다. 그제서야 깊고 진한 진국 같은 사랑이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 작가의 의견이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너무나도 많다. 조금 안타깝다.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그렇게 편협한 사고의 글을 써 냈다는 것이. 어쩌면 그가 사랑을 잘 알지 못하기에 자신이 경험한 깊지 않은사랑을 진정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썼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이기에 그런 글이 나왔을지도. 암튼 애석한 마음이 들었다.


 

P217 내게 로맨스란 몸과 마음, 정신과 영혼이 만나 깊고 즐겁고 다정하게 서로를 아끼는 사랑을 뜻한다.

 

P219 1. 배우자나 연인을 늘 최우선으로 해라. 일이나 취미, 친구를 우선 순위에 둘 때 사랑은 시들해지고 만다. 사라 브래스나크는 이렇게 말했다. “서로에 대해 무관심한 결혼생활은 분노로 가득 차 서로를 산채로 묻어버리는 것과 같다.”

 

P219 2. 상대방을 숨 막히게 하지 마라. (…) 자신감 있고 온전한 두 사람이 자유롭게 나란히 함께 걸을 때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두 사람 모두에게도 가장 멋진 결혼생활을 만들 수 있다.

 

P221 5. 사랑받고 싶다면 매력적이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운 마음을 갖고 사려 깁고 사랑스러우며 유쾌한 모습으로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 주어라!

 

P221 7.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때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자라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하고 상대를 받아들이고 배려하며 용기를 줄 때 두 사람은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 우리가 비난과 경멸, 무관심 속에서 살 때 우리의 영혼은 시들게 되고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듯,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역시 그렇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무관심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P221 8. 잔소리는 로맨스를 짓밟아버리는 지름길이다. 잔소리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갉아먹는다. 잔소리를 하는 대신 자그마한 포스트 잇에 조언을 적어 두거나, 꼭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어서 이를 함께 하자고 제안해 보아라. 혹은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위하여 다른 대안을 생각해 보아라. 그리고 유머 감각을 잃지 마라.

 

P222 설사 둘 사이에 싸움이 한창이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의로 상처를 주는 말은 절대 하지 마라. 상처를 주는 말은 우리 영혼에 깊이 새겨져 결코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사랑을 좀먹고 들어가 마침내는 사랑하는 감정을 파괴시키고 만다. 막대기와 돌이 우리의 뼈를 부수듯, 말은 우리의 마음을 망가뜨린다.

 

P223 대화하라. 서로 대화하고 잘 들어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대화를 할 수 없다. 상대방이 말하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라. 대부분의 의견 차이는 상대방의 말을 잘못 해석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 “당신이 하는 말이 이런 뜻인가요?”라고 질문하여 자신이 상대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라.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꿈을 공유해라. 릴리안 헬먼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서로 대화를 통해 변화하고 또 잊기도 한다.”

 

>> 바로 우리 부부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모든 경우에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횟수에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남편이 잘못 이해하고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런 뜻으로 말했는데, 남편은 저런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럴때면 참 답답하다. 첨엔 왜 남편은 저렇게밖에 해석을 못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혹시 내 표현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하고 되짚어 보게 되었다. 물론 어떨 때는 남편이 꼬아서(? ^^;;)들을때도 있었음을 부인 할 수 없지만, 나 역시 내 표현 방법이 자존심 강하고 상처받기 쉬운 남편에게 적절한 표현이 아님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내가 남편을 화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면, 내 본 뜻을 못알아 듣는 남편을 속상해하고 열받아 할 일이 아닐 내 표현 방법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마찬가지였다. 아트를 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남편이 없어서 깜짝 놀란나. 남편 서재 방문을 열어보니 그때까지 일을 하고 있다. 어제 밤을 꼬박 새고 일한 남편, 새로 바뀐 법 때문에 자신이 한달 내내 고민하던 문제를 풀었다며 내게 보여주고 싶어했다. (실은 자랑하고 싶어했다. ^^) 그런데 나는 아트 출첵을 빨리 해야 했기에 잠깐만, 출석체크부터 하고하고는 내 것을 먼저 한 다음에 남편에게 달려갔다. “자기야. 나 왔어 빨리~” 하는데 화가 난 상태로 됐어~” 그런다.. -_-;; 내가 부랴부랴 출첵하는 걸 보며 출석 체크해야 하는거냐며 재밌다고 웃으면서 가던 남편이 갑자기 화를 내는 이유를 모르고 황당했다. 알고보니 내가 말한 빨리~”라는 단어 사용이 거슬렸던 것이다. 그는 내가 귀찮으니까 빨리 설명하고 끝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나는 출첵하고 이제 왔으니 미안하기도 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빨리 설명해줘라고 말한 것인데. 이렇듯 단어 하나 가지고도 엉뚱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남편의 화는 곧 풀리고 웃고 끝나서 나의 아트를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어서 하느님께 감사했던 아침이었고, 남편의 화가 풀리게 해달라는 기도가 그렇게 몇 분 사이에 이뤄져서 너무나도 놀라운 경험을 한 아침이기도 했다.

 

암튼, 대화 속의 받아들임의 오해, 해석의 오해는 참으로 많은 상황을 엉뚱한 모양새로 끌어가는 것 같다.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하는 나임을 다시 한번 느낀 아침이었다.


 

P224 틈날 때마다 상대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해라. 이말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 내가 사랑하는 와우들은 내가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사랑해 라는 말을 애용하게 되었다고. 사실 나는 사랑해라는 말을 잘 쓸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재밌는 일이지만 나는 남편에게서 이 말을 배웠다. 시도떄도 없이 사랑해라고 말하는 남편. 첨엔 참 이상했다. 뭔 사랑해 소리를 저렇게 많이 하는지.. 어떨 때는 하루에도 수십 번 사랑해를 외치곤 했다. 전화를 걸어와선 사랑한다 말하고 운전하고 가다가도 말하고, 함께 길을 가다가도 말한다. 그렇게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남편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렇게 자상하고 따뜻한 구석도 참 많다.

 

어쨌거나 나는 남편의 그 사랑해홍수 속에 점점 닮아간 듯싶다. 어느 순간부터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고 애용하고 있으며 그 사용이 참 자연스러워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해라는 말은 어떤 특별한 경우에게 아니라 백만 번 써도 좋은 말.. 그래서 우리와 삶 속에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말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사랑해라는 말이 참 좋다. 듣는 상대방도 따뜻해지는 행복을 느끼겠지만, 표현하는 나도 그 행복을 더불어 느낀다. 그리고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 사랑해도 너무나도 좋다. 사랑만해도 모자라는 시간. 짧은 삶. 마음껏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담아 사랑하며 살다 가고 싶다. 나의 은하수로.. 나비 되어 날아가고 싶다..


 

P224 우리가 우리 자신과 우리의 시간 그리고 우리 생각의 일부분만을 상대방과 나눈다면 결국 사랑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 미국 작가 메리 오하라

 

P226 사람들은 자신 밖에서 행복을 찾지만 이는 어리석은 짓이다. 행복은 자기 자신 안에 있고 매일 매일의 사고방식 속에서 나온다 작자 미상

 

P229 우리는 좌절해서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고 또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을 수도 있어요. 그건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죠. 모든 게 자신의 책임이에요, 우리는 자신의 태도에 따라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할 수 있다 그리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라고 헨리 포드가 말했듯이 말이죠.”

 

P230 용서하라. 과거의 상처를 잊고 용서하지 않는다면 마음을 치유할 수 없다.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사는 것은 자신이 가진 힘을 서서히 말려 죽이는 것과 같다. 용서하지 못할 때 우리는 과거의 그림자 속에서 스스로 일어서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짓눌러 새로운 삶을 향해 높이 날아오를 수 도 없게 된다.

 

P235 좋은 친구 관계는 깨어지기 쉬운 것이니 귀중한 도자기처럼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

-      렌돌프 본

 

P235 힌두의 속담 –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무리들과 비슷해진다.”


 

P236 워렌 버핏은 말한다.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거나 존경할 수 없는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결혼만큼이나 중대한 문제니까요.”

 

>> 공감하고 동감이다. 나도 내가 좋아하지 않거나 존경할 수 없는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이들과 함께하고 난 후의 허망하고 씁쓸한 뒷맛이 참으로 싫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배울 수 있는 분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고 또 그러고 있다. 물론 그것은 외적인 환경에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인품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 나 역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우리 삶 속에 결혼만큼이나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P241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단 한 가지 방법은 한 번에 한 걸음씩 올라가는 것이다. – 작자 미상

 

P242 우리는 탐험을 멈추지 않으리라. 그리고 우리의 탐험의 끝은 결구 우리가 출발한 곳이 되리니, 그리고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곳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P242 우리가 성장하고자 할 때, 우리는 일직선처럼 늘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위아래를 왔다갔다하고,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도 하는 요요처럼 상향궤도를 그리며 서서히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길을 다시 찾을 수 있고, 대개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전보다 더 활기차고 강해진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자극제와도 같다. 고통이 없으면 얻을 수도 없는 법이다.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은 우리는 모두 고유하고 독창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누구에게 속한 길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그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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