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의 Best & Worst를 돌아보기 위해..
2009년에 이루고 싶은 나의 10대 비젼을 보고 비교 성찰하겠다는 야무진 꿈으로..
찾아보았으나..
분명히 쓴 것 같은 것은 기억 속의 착각인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 와우 마지막 축제였던 '내 삶 안에서 이루고 싶은 10대 비젼'만을 찾았다.
해서.. 내 부족한 기억을 의지하여..
The Best & The Worst를 쓰려고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그냥 올해 한해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비젼을 이루고 못 이룬 것에 대한 것인지..
살짝 혼동이 생겼다..
어차피 2009년도 비젼을 써놓은게 없으니..
사건의 감동과 크기로 정리하기로 했다.
The Best:
1. 나의 한국 여행
- 처음 만난 날 몰래 카메라
- wow4ever와 함께한 MT & 수업
- 호텔에서 와우들과 함께 지낸 하얀 밤.
- 윤희네서의 떡뽀끼 파티 & 함께 음악 들었던 시간.
- 미경이와의 스타벅스에서 함께 했던 이른 아침 데이트 & 덕수궁 데이트
- 창연이의 소중한 공간에서 함께 했던 디너 데이트.
- 밤새 이야기를 나누던 현덕과의 시간.
- 마지막 날 윤희와 함께 한 선생님 공간에서의 시간.
2. 선생님의 브라질 여행
- 솔개 언니들과의 수업
- 솔개 언니들과의 별장 MT
- 청소년 강연때의 잊을 수 없는 열기
- 마지막 날 힐데 언니와 토마스 아저씨와 함께 했던 구이구이 저녁식사
3. 와우 2학기 생활
-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으로 온 몸과 마음으로 임했던 와우 2학기 생활. 행복함과 애잔함이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
- 100일 일기를 쓰며 나눴던 와우들과의 행복한 일상 나눔 (그로인해 더 가까워진..)
- 와우들의 깜짝 전화 & 영상 편지. 눈물이 함께 했던 행복.
4. 애리 성인식
- 애리 친구들과 함께 하며 더 가까워진 시간.
- 애리 친구 어머니들과의 새로운 행복한 만남.
- 성숙해지고 더 예뻐진 애리.
The Worst:
1.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안겨드린 실망.
- 한국 여행때 선생님과 와우들 마음 아프게 한 것.
- 한국까지 가서 그레이스님과 하임 언니 만나뵙지 못해 마음 아프게 해드린 것.
- 루도비꼬에게 상처 준 것.
- 한국 여행 때 와우 수업 및 선생님 강연 못들은 것.
2. 와우 졸업
- 마냥 함께 할 것 같았던 사랑하는 와우들과의 이별 연습.
- 프로그램이 끝남으로해서 느껴야했던 절망감. 상실감.
- 마지막 날까지 느껴야했던 슬픔, 고통
3. 역할 & 관계 소홀
- 가게에 전념으로 임하지 않았음.
- ‘나’가 위주였던 한 해였음.
- 친구 블로거님들께 소홀: 나를 사랑해주시고 함께 일상을 나눠주시던 친구 블러거님들에게 소홀함.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님들 블로그에 전혀 놀러가지 않음.
.
.
새해엔...
Worst는 줄이고..
Best로 가득 채우는 한해로 만들고 싶다.
Woongsan -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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