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솔여사님들 화보 촬영 중~ ^^;;
이번 정모는 수업이 아니라… 문화 축제를 한다고… 얼마나 설렘속에 기다렸던 날들였는지.. ^^
아기다리고기다리리던 축제날.. 그야말로.. ‘생업을 포기하고’만났던 어제. (윤희의 표현을 빌려옴..^^) 우리는 너무나도 들떠 있었다..
시간에 늦지 않게 3시반에 가게서 출발.. 택시를 타고 공원 앞에서 내려.. 공원을 가로질러 Pinacotecca에 도착할 즈음.. 소피아 언니를 만났고… 도착하니.. 힐데 언니가 이미 도착해 계셨다… 와우~^^
조금있다 제노 언니 나타나시고… 그리고 우리의 왕언니 아나스타시아 언니 출현~ 우리는 신난다고.. 약속대로.. ‘계단 위’에서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갔다…
삐나꼬떼까 계단참에서.^^ 계단 위에서 찍은 것이 너무 작게 나와 아쉽지만 이 사진으루..^^
4헤알.. 입장료가 너무 싸서.. 놀랐다는…^^;;
나는 삐나꼬떼까는 늘 주위에서만 맴맴 돌았지.. 한번도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했는데.. 분위기가 참 괜찮았다는 느낌..
재밌는 것.. 우리는 들어가면서부터 나올 때까지 사진을 찍었다..^^;; 화보촬영 나온 건지.. 작품 감상 나온 건지… ^^;; 우리끼리 그렇게 얘길 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하하하하~ ^^;;
아..정말 이럴수는 없었다.. 솔개 조각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 솔개여사님들.. 감동의 난리 부르쓰~!! ^^;;
우리의 솔개상 앞에서 솔 여사님들..한컷~!! 사진이 아주 재밌게 니왔다. ^^
원래 관람 예정였던 오케스트라가 이미 끝난 프로그램이라.. (겨우 3일 공연..-_-;;) 그럼 테너라도 볼까…했는데.. 만남 하루 전날.. 힐데 언니의 제의로 미술관으로 프로그램을 바꾼건데.. 역시 참 잘했다는 생각… 테너보다는 미술이 낫지..^^ 게다가 수다를 떨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견…^^;;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브라질의 역사가 그려져 있는 그림들을 보며.. 아나스타시아 언니의 설명을 들을때의 느낌은.... 정말 역시 뭔가가 달랐다… 뭔가 그 그림이 이해가 가는 듯한…뭐…그런거…^^
역시.. 뭘 봐도 알고 보는거와.. 그냥 대충 보는 느낌은.. (난 미술엔 문외한임으로 더욱....^^;;) 정말 다름을 느끼며..어제 언니들과 함께 감상 한 것은.. 내게 참 좋은 기회가 되었다..
미술관에서 나오다가 입구에 앉아서…^^
우리는 전시관에서 나와 좀 색다른 곳에서 저녁을 하자하여.. 샤부샤부를 먹으러 ‘나무’로 갔다.. 가서 또 사진 한컷 찍고…(흔적을 남겨야 함으로..^^;;) 거기서 와우 까페이야기와.. 축제를 하면서 느끼는 이야기들과 독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역쉬~ 대화 주제가 달라졌어~ ^^;;)
샤부샤부 식당 ‘나무’에서.. 사진 찍어주는 아이가 거울에 비친 모습이.. 넘 재밌다..^^
우리는 우리가 계획한 모든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나무’에서 일어나 카페 집으로 이동~
그런데.. 그 까페는 정말 너무나도 구석에 박혀 있어.. 아무래도 우리가 차로 가면 거리에서 헤매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아… 그 동네 근처에 도착해서 나와 소피아 언니는 택시를 타고.. 뒤에 힐데 언니와 아나 언니 제노 언니는 우리를 따라왔다..
(정말..이렇게까지해서 그 까페를 가야 했는지. 내가 추천한 곳이었는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더랬다.. -_-;;)
그래도 배려 깊은 언니들.. 분위기 좋다며 룰루랄라~ 좋아라~ 해주시고.. 우리는 그곳에서.. 또 사진 한컷~!! ^^;;
(우리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다.. 자고로 까페에 올려야 한다는 일념하에…큭큭~ ^^;;)
우리 모두는.. 태어나서 일케 사진 많이 찍어보긴 첨이라며.. 그러면서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우아한 표정~ ^^ 이미지관리하고 포즈를 취하는 프로언니들…큭큭~^^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까페 ‘One Cup’에서.. 아나스타시아 언니가 눈을 감으셨네… 밤에는 촛불을 켜서 분위기 죽인(?)다고 했는데, 촛불이 없었다…-_-;; 그래두 재밌었다….
11시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일어난 우리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돌아가는 길을 모른다는 것…어흑~ ^^;; 아줌마들 다섯이 모이면 눈에 뵈는게 없고 무션게 없음을 어제 체험했다~ 일단은 아무데로나 방향을 틀고 봤는데… 앞에 조수석에 앉아 열심히 길을 인도 하던 언니.. 힐데 언니가 이길 맞냐고 확인 질문 들어가자…
“글쎄.. 팻말엔 글케 써있두만~ 함 가보지 뭐~”
우하하하하하~ 우린 모두 뒤루 넘어갔다~ 그 야밤에… “한번 가보지 뭐…”하시는 언니의 여유…^^;; 그런데 사실 젤 급한 분은 언니셨음에…더욱 웃겨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새벽에 언니는 친구와 운동 약속에 되어 있었던 것..
암튼.. 우여 곡절 끝에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오늘 우리가 만났던 장소.. Pinacotecca.. 우리의 모든 시작과 끝은 삐나꼬떼까와 함께…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우리는.. 또 뒤집어졌다.. 넘 웃겨서… 거기서 우리는 모두 내려.. 택시를 타고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다…
내리면서 펌킨탱이 하는 말~ “언니들~ 후기 잊지 마세요~!!” ß 부팀장의 책임감이 돋보였던 부분 *으쓱~ * (크~ 또 자뻑~ ^^;;)
그렇게 말하고는.. 그만 내가 늦어버렸다..^^;;
나갈 때까지는 우울했는데.. 언니들과 신나게 떠들고 웃고 하다보니… 울적한 마음도 날아가버리고…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 모임때까지 넘 기다림이 길다며.. 중간에 한번 만나자고 약속했다.. 아나스타시아 언니네서 모닝커피가 아닌 모닝티를… 우아하게 챙 있는 모자쓰고…^^;; . .
참~ 선생님~ 언니들이.. 선생님께서 정모때마다 언니들께 보내시는 편지… 이번에는 안 보내셨느냐고 물어보시던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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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아했던 노래였는지..^^ 넘 귀엽고 깜찍하고.. 싱그런 목소리의 소유자.. 그리스의 올리비아 뉴튼 죤..^^ 어제는 마치 여고시절로 되돌아간 듯했던 느낌..
추억의 팝.. Olivia Newton John의 Let me be there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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