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D-41: 문득 떠오른 지난 기억...

pumpkinn 2009. 5. 19. 01:22

 

 

내일은 축제 마감..

그야말로 온 정신과 마음을 다해서 진도 마치기에 전념하고 있다..^^;;

(히구.. 그동안 뭐하니라구 이제서야 .. -_-;;)

 

오늘 축제를 하다가..

문득.. 내가 일기를 쓰기 전의 내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축제 마감이 다가오면..

내가 축제를 올리기전에는..

왠지 까페에 못 들어가던 기억..

 

내가 축제를 하고 있는 것을 누가 보고 있는 것도..

설사 내가 축제를 올리지 않는다 해도 누가 뭐래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혼나는 것도 아닌데..

괜히 못 들어 왔다.

참 별일이다

 

그러고는 끝내 축제를 올리고 나서야

마치 개선장군 입성하듯 들어가곤 하던 까페..

 

그 기억에 웃음이 나왓다..

난 아직 축제를 못 끝냈지만..

가끔은 지각 축제를 올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와우까페에 들어가고 안가고와는 무관한 배짱 두둑한 내가 되었다.

모두 와우 일기를 쓰기 시작함으로써 내게 주어진 선물이다..

 

인젠 들어오는 정도가 아니라..

넘 용감하게 죽순이 역할을 하고 있어..

그런 내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사실.. 일기를 쓰면서부터 까페에 들어올 때 느껴지던..

뭔지 모를.. 어떤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없어졌다..

감사한 부분이다.

어쩌면 그렇게 내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음을 의미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전에는 와우들의 댓글과 느낌을 나눔에 있어..

노력과 정성이라고 표현한다면….

지금은 자연스러움과 사랑이라 표현할 수 있겠다

 

인제 와우가 끝나며..

나의 일기도 끝날 것이고..

그때는 어떤 느낌으로 들어오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분명 벽이 느껴지는 느낌은 결코 아니겠지..

 

.. 문득 감상에 젖어든다..

감상에 젖어들라고 시작한 글은 아닌데..

 

축제를 하다가 문득 떠오른 단상에..

살짝 들어와 일기로 올리고 간다..

 

인제 축제로 돌아가야 할 시간..

 

와우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행복한 한 주의 시작이기를

 

지난 주 내내 내 머릿속에 함께 했던 노래

차를 탈때마다 듣던 노래..

함께 올려본다..

 

널 사랑하겠어~

와우들아 널 사랑하겠어~ ^^

 

 

 
 
첨부이미지

내 뜨거운 입술이 너의
부드러운 입술에 닿길 원해
이 사랑이 너의 가슴에 전해 지도록

아직도 나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다면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겠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하겠어 지금 이 순간처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어려운 얘기로 너의
호기심을 자극 할 수도 있어
그 흔한 유희로 이밤을 보낼 수도 있어

하지만 나의 마음은 이제는 알아줬으면 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겠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하겠어 지금 이 순간처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겠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하겠어 지금 이 순간처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겠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하겠어 지금 이 순간처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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