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야…
윤희의 느낌 읽고는..
그 느낌 그대로 내 안에 살아 들어와..
도저히 진정이 되질 않아..
덩달아 엉엉 울었다..…
와우 이전의 윤희..
와우와 함께하는 윤희..
와우 이후의 윤희를 상상하면서..
얼마나 깊은 사랑으로 함께 했고..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동안 아파했고…
또한.
그러면서 그 안에서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윤희가 그랬고..
내가 그랬고…
우리 와우들이 그랬던…
그래서 윤희의 구절구절에 묻어있는..
절절함이 그대로 내 안에 와서 꽂힌다…
와우는 끝나가고…
우리는 홀로서기 연습을 해야 하는 거였구나…
갑자기 엄마랑 놀이터에 갔다가..
엄마 손을 놓쳐버린 아이가 된 듯한 느낌…
놀래서 엄마를 찾아다니다가..
결국엔 울음이 터져버리는…
와우가 우리에게…
우리가 느끼고 있었던 그 이상의 의미였음을 느끼며.
갑자기..
덩그러니 혼자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
터질듯한 이 느낌… 쏟아붓지 않으면....
감당이 될 것 같지않아….
윤희에게 이렇게 답글 올린다…
분명..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지금 우리 와우 4기 프로그램은 끝날지 몰라도…
그것은 외형적인 의미고..
우리는 영원한 wow4ever니까….
조금 있음 앞에 한 단어가 더 붙을 뿐이지..
Post-wow4ever…
기운내고..
우리 남은 시간동안..
밝은 모습으로 잘 해내자…
더욱 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랑을 가득 담아..
언니 와우 펌킨~
.
.
오후 내내 이 음악을 듣고 있단다..
윤희의 느낌에... 더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아..
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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