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D-53: 깨어있기...

pumpkinn 2009. 5. 6. 08:18

 


 

 

오늘은 점심시간 동안..

지난 날 내가 올렸던 독서 축제 리뷰를 골라서 읽어보는데... (가끔씩 그런다...^^;;)

초서에 이런 느낌이 쓰여 있었다..

 

요즘 느끼는 것은 바로 매순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음도 행동력도 따라줄 준비가 되어있는데, 순간 잊고는 그냥 이전의 나로 돌아간다. 결국은 그것은 ‘포기’도 그 무엇도 아니었다. 단지 ‘잊었을’뿐이다. 그래서 늘 내가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그 ‘무엇’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시선가는 곳에 적어두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그것이 바로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을 도와주고, 또한 그것이 바로 ‘점진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것임을 알았다. 가만 생각해보면, 지난 날의 도중하차도 사실은 ‘포기’라기 보다는 ‘잊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았음을.. 새로운 깨달음이다.      

    

이 느낌을 쓴 시기는 작년 9월였는데..

느낌이 새로왔다.

지난 날의 도중하차도 사실은 ‘포기’라기 보다는 ‘잊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았음을.. 새로운 깨달음이다.      

 

바로 이거였다..

내가 지난 날 자꾸만 같은 자리에서 열심히 뛰면서 힘들다고 했던 것은..

포기라는 표현보다는 잊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어떤 다짐이나 결심을 했던 것 조차도 잊고서는...

열심히 신난다고 제 자리에서 놀다가..

어느 순간..”~?? 이거 아녔는데~” 할때는...

또 제자리에 있다고 꺼이꺼이

마치 온 세상의 슬픔은 혼자 다 짊어맨양 난리 부르쓰~

그럴때면 또 열심히 뭔가 시도하는 척~ 하다가..

또 다시 제자리~

늘 이런 싸이클였다

 

집중. 성찰, 용기에 대한 글을 올린다음..

내가 매일매일 나를 추스리는 방법은... 바로 깨어있기였다..

깨어있기잊지않기또는 기억하기로 바꿔 말할 수 있을 것..

 

일을 하다가..

딴짓(?)을 하고 싶을때면..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올린 결심들을 떠올린다..

그리고..기억한다..

지금 내가 하겠다고 했던 그 실행 방법을 하지 않으면..

나는 영원히 요모양 요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임을...

 

어제..지켰고..

오늘..지켰다..

 

덕분에 가게 일이 밀리지 않으니..

일하는 아이들이 신나서 넘 좋아한다..

늘 내 결재가 늦어져 자기들 일이 미뤄지니..(내가 화낼까봐 보채지도 못하고..)

그때그때 일이 해결되니.. 가게엔 생동감마저 돈다...

 

미뤄놓았던 거래처와의 미팅들..

다시 잡았다..

그때 그때 해결할 수 있는 것들 해결하니..

마음도 가볍다..

 

겨우 이틀밖에 안됐지만..

하루 계획한 일을 끝냈음에...

오늘도 실천했구나..’ 하는 마음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 모두..

내가 잊지 않았기에..

기억 했기에...

깨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끔은..

우리가 포기 하거나 단념해서가 아니라..

잊어버려서... 나도 모르는 사이 중단되어졌던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

 

간절함으로 바란다...

늘 깨어 있는 나 이기를..

그래서.. 그 깨어 있음이 습관이 되어..

나의 행동을 바꾸고...

나의 행동이 나의 삶에 혁신을 가져다 주기를...

 

5월은..

내게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을 하는 시험기간인 달이다..

 

5월이 끝나는 날..

매일 그렇게 지내지진 않겠지만...

넘어질 때도 있겠고.. 또 멍때려지는 날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좋은 소식을 와우들과 함께 나누게 되길 기도드린다...

 

그 모두..

나의 선택에 달린 거겠지...

.

.

 

우연히 아름다운 곡을 찾았다..

Judas PriestBefore the dawn..을 올리려고..

음원을 찾아다니가..

우연히 발견한 곡..

이럴때면.. 정말 너무나도 '미칠것 같은'...

깊은 행복감에 젖어든다..

 

심봤다~!!” ^^

                         

냅다 마음을 바꿔..

이 곡으로 올린다..^^

 

정말...너무나도...

미치도록 아름다운 곡...

NATASHA ST-PIER의 E N′AI QUE MON AME 를 함께 듣는다..

 

 

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

 


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

 

Je n'ai Que Mon Ame

(나에겐 마음 밖에 없어)


/Natasha st-pier



Puisqu"il faut dire, puisqu"il faut parler de soi
말해야만 하기에, 스스로 말해야만 하기에

Puisque ton cœur ne brule plus comme autrefois
당신의 가슴이 예전처럼 불타지 않기 때문에

Meme si l"amour, je crois, ne se dit pas
사랑이 말하지 않는다 해도

Mais puisqu"il faut parler alors ecoute-moi
말해야만 하기 때문에 제 말을 들어 주세요

Mais je n"ai que mon ame
하지만 내가 가진건 마음뿐

Pour te parler de moi
마음만이 당신에게 나에 관해 말해줄것입니다

Oh juste mon ame Mon ame et ma voix Si fragiles flammes
상처받은 팔 나의 손가락끝에 있는그토록 나약한 불길같은

u bout de mes doigts
단지 내 마음만이 나의 마음과 나의 목소리만이

Derisoires armes Pour parler de moi
나에 대해 말해줄것입니다

Meme si tu dis que je fais partie de toi
당신이 내가 당신의 일부라고 말한다해도

Que notre histoire nous suivra pas a pas
우리의 이야기가 한 발자욱 한 발자욱 우리를 따른다 해도

Je sais tellement que l"amour a ses lois
사랑이란 자기 나름의 법칙이 있음을 난 확실히 알지요

S"il faut le sauver alors ecoute-moi
그것을 구해야 한다면 내 말을 들어 주세요

Mais je n"ai que mon ame
하지만 난 나의 마음만을가지고 있을뿐

Pour te parler de moi
그 마음만이 당신에게 나에 관해 말해줄수 있을 뿐

Oh juste mon ame Mon ame et ma voix
상처받은 팔 나의 손가락끝에 있는그토록 나약한 불길같은

Et mon corps qui s"enflamme Au son de ta voix
단지 내 마음만이 나의 마음과 나의 목소리만이
나에 대해 말해줄것입니다

Je ne suis qu"une femme
나는 단지 한 여자일뿐

Qui t"aime tout bas
마음 깊이 당신을 사랑하는

Mais que Dieu me damne
하지만 신이 저주한 여자일뿐

Si j"oublie ma voie Que la vie me condamne
만약 내가 내가 내 인생이 운명지은 나의 길을 잃어 버린다면

Si tu n"es plus ma loi
당신이 더 이상 나의 법칙이 아니라면

Et s"eteint cette flamme Qui brule pour toi
당신을 향해 타오르는 이 불길이 꺼진다면.

Je n"ai que mon ame
나는 나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뿐

Pour parler de moi
나에 관해 말할수 있는

Je n"ai que mon ame
나는 나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뿐

Pour parler de moi
그 마음만이 나에 관해 말해줄수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