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원을 돌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의 블로그와 와우 까페의 공간이 모호해졌구나....하는... 전에는... 와우 까페에 올리는 글과..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의 경계선이 뚜렷했다.. 와우까페에는.. 와우 의 모든 축제와..또는 와우와 관련된 느낌들... 그리고... 간간히 나의 일상에서 느끼는 느낌글을 ‘골라서’ 올렸더랬고.. 내 블로그에는.. 와우 까페에 올려지는 모든 축제와 글들의 기록창고를 포함한.. 내 일상에서 느껴지는 느낌글 ‘모두’가 올려지는.. 그런 공간... 즉, 내 블로그 = > 내 느낌글 + 와우 까페 글 = 합집합 와우 까페 => 교집합 이랬더랬는데... 그런데 요즘은 내 블로그 = 와우 까페 이렇게 됐다.. 요즘... 이 두 공간의 경계선이 모호해진 것이다..
어제는 음악 듣는다고.. 블로그를 열어놓고는... 와우 까펜줄 알구 착각을 했더랬다..^^;; 하마트면 와우 답글을 내 블로그에 올릴뻔한...^^;; 아..뭐..클날거야 없지만.. 내 모습이 넘 웃긴거였다... 나의 일상을... 와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진 내가 느껴진다..
전에는 와우와 나누는 것은.. 와우로서의 일상였고... 내 개인적인 일상은... 나만의 느낌으로 블로그에 올려졋더랬는데... 인제는 와우와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 마음은 열면 열수록 더 많이 열어지는건가....싶다... 천일의 앤이 아니라.. 백일의 앤 같은 느낌...^^ (앤아...내가 그대 닉을 도용했다..^^) 앤이 일깨워준... 와우들의 100일... 내게 참 많은 변화를 준것 같다.. 마음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또.. 생활면에서... 얼마나 고마운지... 하두 고맙다구 말해서... 또 말하기두 머쓱하다... 그래두 또 하고픈 한마디... 창연아 고마워...*^^* . .
글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오늘은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브라질의 음악을 골랐다.... 리다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음악을 처음 듣던 날..... 나는 하던 일을 멈추어야 했다.. 너무 애절한...그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 나를 울게 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으로 인해 많은 눈물을 흘릴때가 있다.....
좋아함은 기쁨이고 행복이지만.. 사랑은 고통이기 때문이다... 마치 도둑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살그머니 내 마음안에 들어와.. 그렇게 고통의 폭풍속에 내동댕이 쳐놓고는.,. 도망가버리는...잔인함.... 그래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랑이.. 두렵게 느껴지지만... 두렵다고 안되어지는 것도.... 원한다고 되어지는 것도 아닌것이 사랑이기에.. 결국...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 그렇게 사랑의 고통이 온전히 나의 몫이 되어질때가 있다.. 이 음악을 올리려고 듣다가.. 문득...감상에 빠져버렸다...^^;; 아~ 못말리는 호박탱이~ ^^;; 음... 서투르지만 번역을 함께 올렸다.. ^^;; 내용을 알고 들으면... 훨씬...음악을 더 잘 느낄수 있기에... 용기를 내어보았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곡... 하지만..그녀가 부르는 수 많은 곡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곡...^^;; 브라질 여성 로커.. Pato Fu.. 나는 쟝르에 관계없이... 모든 음악을 좋아하는 잡식성 취향...... 오늘은 가장 먼저 그녀의 곡으로 골라봤다... 안그래도 언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해내기에는... 번역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서투른 번역이 음악 분위기를 망칠까..살짝 걱정으 되지만.. 뜻만 알자구 올린거니까... 그냥 느낌으로 음악을 들어주면... 무척...고마울 것 같은...^^ Pato Fú - Uma Cancão pra você viver mais...
Nunca pensei 생각지 못했어요.. 언젠가..이런 날이 올지.. 당신이 내게 이런말을 할줄은... 그럴뜻은 없었는데.. 하지만..내가 당신을 울게하네요.. 오늘..내가 당신을 울게하네요.. Não tenho muito tempo 내겐 많은 시간이 없어요.. 두려워요..그저 또 하나의 사람으로 기억속에 남겨진다는 것이.. 두려워요..그저 또 하나의 사람으로 기억속에 남겨진다는 것이.. Faz um tempo eu quis 오래전부터..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당신이 좀 더 오래 살아주길 바라며.... 오래전부터..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당신이 좀 더 오래 살아주길 바라며... Deixei que tudo 모든것이 다 사라지도록 내버려두었어요.. 가까이 와있는 이별... 내가 찾을수은 없지만.. 사랑은 아직 거기에 있었어요.. 사랑은 아직 거기에 있었어요... Faz um tempo eu quis 오래전부터..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당신이 좀 더 오래 살아주길 바라며.... 오래전부터..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당신이 좀 더 오래 살아주길 바라며... |
'와우4기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D-91: 횡설수설~ (0) | 2009.03.29 |
---|---|
D-92: 일기... (0) | 2009.03.28 |
D-94: 오늘은 데이트 하는 날..^^ (0) | 2009.03.26 |
와우와 함께 듣고 싶은 음악 - 둘 (0) | 2009.03.25 |
D-95: 나의 일상의 변화... (0) | 2009.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