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늦은 후기 - 선생님의 세번의 강연..

pumpkinn 2009. 3. 5. 03:14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는 청중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어느날 우연히..

우리 가게 들르신 비아 수녀님..

우리는 마치 친구(?)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7Habits 후속 모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어서...

그당시 내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와우 이야기가 나왔더랬다..

 

수녀님은 관심있게 들으셨고..

어쩌면 선생님께서 오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강연을 부탁을 하셨던것이...

벌써..몇달전인가...

 

우리는...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게 언제일지 몰라도 선생님이 오실거라는 믿음아래..

이미 여러가지 계획속에..

신부님의 허락까지 받아놓았던 상황..

그것이..참으로 재밌었다..

 

정작 선생님은 모르고 계신 사이..

이미 우리끼리는 얘기가 다 되어 있었던것..

선생님께서 브라질에 오시는 것이..

확정되어졌을때..

그제서야 나는 선생님께 의향을 여쭸고..

(거의...허락하실거라는 확신아래..^^;;)

선생님은 그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더랬다...

 

우리가 선생님께 부탁 드린 강연은..

두번의 강의 였는데..

선생님께서는...다음과 같이 강연 주제를 보내주셨다..

 

청소년 강연: 비젼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비상하라

어른 강의: 인생을 바꾸는 세가지 힘

 

앞의 후기서 이미 말했듯이..

선생님은 그렇게 우리 5기 아줌마들과 첫날부터 엇갈리는 만남속에..

코미디처럼 웃음속에 만나졌고..

우리에게 수업을 주시면서...

때로..여행을 다니시면서.. 브라질 일상속에 함께 하셨고..

드디어...돌아온 강연 시간..

 

청소년 강연 – 2 14(토요일)

 

첫번째 강연은 청소년 강의였다...

청소년 강의는..사실...조금 걸리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느끼는 젤 큰 문제는 통역이었다..

선생님의 능력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행여나 통역으로 인해 강연의 흐름이 끊어지지나 않을까..

과연 통역을 선생님의 강연의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선생님의 스타일로 잘 해줄까...하는...등등의 걱정...

 

때때로...강연 자체는 좋은데...

지루하고 하지도 않은 말까지 붙여서 통역되어 지루해지고..

흐름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가끔씩...화가 날때가 있었는데...(개인적으로..)

그래서..내게는 통역이 그렇게도 신경이 쓰였던것...

 

그리고...두번째는 문화 차이였다..

그날 청소년 강의를 듣는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태어나거나..이민 온지 오래되어..

한국 말이 서툰 아이들이 대부분여서..

행여 문화차이로...

강연에 집중하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우려였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은..

정말 우리의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은..

강연이 시작하자마자..느낌으로 와닿았다..

 

선생님은 마치..

통역이 있는 강연을 늘 해오셨던듯이..

구절구절 끊어가며.. 리듬을 살리며 강연을 하셨다..

감동였던 시간..^^

 

첫 순간부터...청소년들의 온 시선을 잡아버린 선생님...

게임과 함께 시작된 강연..

나는 행여..앞에 나가겠다는 아이들이 없으면..

어쩌나......아줌마다운 걱정을 했는데..

웬걸~

서로 나가겠다고.. 뛰어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웃기고 재밌던지..^^

 

아이들은...지폐를 잡아내는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되었고..

시간 내내 온 신경을 집중하며..

강연에 임했다..

  

학생들이게 지페 잡기 게임을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서로나간다고 뛰어나가던 학생들이 얼마나 이뻐보이던지..하하하~ ^^

 

나는 선생님의 강연을 사진에 담으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며..

역시...엄마답게..

우리 애리가 열심히 듣고 있나....^^;;

슬쩍...감시(?)도 해감서...보는데..

얼마나 귀를 쫑긋 세워 눈을 반짝이며 듣는지..

너무나도 고마왔다.. (에구~ 이쁜 내새끼~ ^^;;)

 

10분간의 휴식 시간이 있었고..

나는 그 틈을 이욯애..

애리와 애리 친구들을 선생님께 인사 시켜드렸다..

사진을 함께 찍어주고 싶었지만..

워낙 사진 찍기를 싫어하는 아이..

행여...선생님 앞에서 싫다고 하면..

선생님께서머쓱하실까봐..

마음을 접었는데...무척 아쉽게 느껴진다..

 

나중에 애리에게 얘기하니까..

엄마..찍어주지...” 그런다..

내참~ 누굴닮아 절케 헷갈리는 성격인지...^^;;

(..아녀~ ^^;;)

 

넘 웃긴것은..

휴식 시간때...자기 친구들이 선생님 이야길 했단다..

Professor é muito bonitinho e fofinho~ (선생님...넘 예쁘구 귀여워...^^;;)

Ele parece muito meigo~ (선생님 넘 순수(순진)한것 같아..^^)

 

그소릴 듣구..얼마나 웃었는지...^^;;

히구...

머리에 피똥두 안마른 녀석들이...^^

 

절대 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안된다구..

신신당부 했는데..

선생님께 말 안하기는 커녕..

일케 인터넷에 띄우는 야속한 엄마..

글게...믿을 사람 암두 없는겨~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애리..

삶은 그런거야....” 라고..말해줄까...?? ^^

 

청소년 강의때 - 선생님의 강연을 너무나도 좋아하셨던...내가 너무나도 존경하는 유치원 원장 아마데아 수녀님..^^ 쪼오오기 위에 우리 애리가 보인다...회색옷 입은.. 가시내..앉아있는 모습이..참 도도해보이네...^^;;

 

암튼..

휴식 시간을 끝내고..이어진 강연..

학생들은 더 많이 들어왔고..

강연은 정말 너무나도 깊은 감동속에 끝났다..

 

선생님도..

우리와 같은 우려를 하셨으리라..

통역...문화차이...에 대한 우려..

 

강연이 끝나고...

환하게 웃으며 올라오시는 선생님..

선생님..넘 자랑스러워요~” 하며..

나는..선생님을 ..꼬옥 안아드렸다..

 

정말..너무나도 자랑스러웠다..

마치..내 아들이 자랑스런 일을 해낸듯..

그 깊고 깊은 감동은 너무나도 컸더랬다..

 

내 감동이 그랬음..

선생님은 어떠셨을까...

첫번째 강연을 깜빡 잊고 녹음하시지 못한것에 대해..

안타까와 하시는 걸 보며...

그 기쁨이 얼만큼 컸었는지...내게도 전해져 왔다..

 

청소년 강의가 끝나고...왼쪽부터 제노베파 언니, 비아 수녀님, 헬만 원장수녀님, 선생님, 마리아씨, 그리고 청소년 분과위원장 방호원 요아킴님...

 

강연이 끝난후...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고...

통역을 해준 마리아씨와도 함께 기념사진 한컷~

 

나는 통역을 잘해준 마리아씨를 꼭 안아드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의 인사말에.. 마리아씨..

아니에요..제가 넘 감사드려요..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담에 선생님 오시면...제가 꼭 통역하고 싶어요...”

순간..뭉클해지는 마음..

그래요...담번에 선생님 오시면...꼭 마리아씨게 부탁드릴께요...”

 

 

             통역을 해주신 마리아씨 선생님과 함께... 마리아씨 그날 정말 고마왔어요..^^

 

비아 수녀님도..

당신이 첨에 막연하게만 생각하셨던...강연이..

당신의 기대치를 넘어서며..성공적으로 끝남에..

그분의 감동이 내게까지 전해져왔다..

강연후...나를 꼬옥 안아주시며..

와우 5기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셨다..

 

애리와 친구들도..

너무나도 재밌었다는 말이..얼마나 기쁘던지..

좋았다..’라는 표현보다..

재밌었다라는 표현이 내겐 얼마나 신이 나던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하루였다..

선생님께는 브라질에서의 첫 강연였던..

바로 청소년 강연을 아마...살아가시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안겨줄..

아름다운 시간으로 기억되시리라...생각된다..

내게도 그렇듯이..

 

아나스타시아 언니, 제노베파 언니, 선생님, 소피아 언니, 그리고 호박~ ^^

 

강연은 선생님이 하시고..

인사는...우리가 듣고..

아주 괜찮은...비즈니스다...하하하하~ ^^

자주 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이어진...다음날의 어른 강연...

 

어른들께도.. 지폐 잡는 연습을 시키셨다.. 어른들두 열심히 뛰어나가심..큭큭~ ^^

 

어른들 강연 - 2 15 (일요일)

 

인생을 바꾸는 세가지 힘..

 

우리는 첨에 어머니들 상대로 강연을 주최하려 한거였는데..

전날 강연을 들으신 몇몇 아저씨들께서..

남자들도 들어도 되느냐고 물어오셨다..

당근이죠~ ^^”

 

우리는 성당에서 점심을 먹고...(그날 점심..정말 너무나도 이었다..선생님 죄송합니다..)

PPT 화면 설치등과 강연 준비를 하기위해..

극장으로 들어갔다..

 

들어간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다..

아직 30분이나 남았는데...

극장이 거의 차 있었던것..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시려고..

할머니들이 먼저 오셔서 진을 치고 계셨던건....흐미..

것두...그냥 앉아 계신게 아니라..

메모할 노트와 볼펜을 무릎위에 꺼내놓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

우리 멋쟁이 할머니들...^____^

 

인생을 바꾸는 세가지 힘..

그렇게 연로하신 나이에도..

새로운 인생..좀 더 멋진 인생을 보내고 싶으신 그분들의 열정..

코가 찡하는 순간였다..

 

선생님은...순간..

놀라셨고...혹시...당신이 장소를 잘못 들어오셧나...하셧단다..하하하~^^

(...우리 성당 할머니들...보통 이정도세요,,얼마나 멋지신데요...^^)

 

강연장은 꽉 채워졌고...

좌석이 모자라...

스페어 의자들을 가져와 옆 복도쪽으로 앉아 들어야 했던..강연..

 

강연장을 꽉 채운..신자분들... 선생님 강연을 녹음하시는 루카스 아저씨...

 

내가 좋아하는 쎄실리아 언니와 토마스 아저씨 부부님.. 토마스 아저씨의 부탁으로..쎄실리아 언니께 내가 보보의 드림레터를 모아 파일로 만들어 드렸더랬다.. 덕분에 언니한테 귀한 선물도 받았던 기억..^^;; 선생님 책도 읽으셨고..^^ 선생님의 팬이신 두분...^^ 기념으루 찍었다...기록으루 남길라궁..^^

 

선생님은...특유의 제스츄어와 함께...

마치..당신 집에 계신듯...

그렇게...강연을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진행하시며..

아줌마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날...청소년 강연때는...나는 뒤에 있었는데..

어른 강연때는 앞에 앉아있으니..

선생님의 제스츄어나...얼굴 표정들이..

하나하나 다 들어왔다...

 

선생님께는..

멋지다라는 표현보다는..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더 잘어울렸다..

너무 이뻤다.. (지송~ ^^;;)

 

강연을 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왔는지..

 

부드러움 가운데 느껴지는 단호함..

자신의 신념을 굳게 펼치며..

삶안에서 실천하는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아름다움...

우리를 감동했다...

그만이 가진...아름다운 향기...

우리는 그 향기속에...함께 묻혀있길 원했다...

 

 

열정적으로 강연하시는  선새님의 모습 한컷~!! ^^

 

선생님의 강연하는 모습은 참..아름다우셨다.. 남자에게 멋지다라는 표현보다..’아름답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분이..또 있을까..?? ...만화속의 주인공들은 대체적으로 아름답다...하하하하~ ^^

 

강연의 시작 전과 후에..

하느님께 기도하시는 모습...

가슴에 찡한 감동...

 

그날 나에게있어...가장 큰 깨우침은..

모든 리더십의 바탕이 되고..

젤 우선순위가 되는 분은 하느님이시란 선생님 말씀..

가슴을 치고드는 감동이었다..

나에게 뿐만이 아닌...그날 그자리에 있었던 모든 분들에게..

 

선생님은 당신의 경험을 통해..

성서 말씀을 통해..우리에게 배움을 주셨고..

나는 그날의 강연이후..

성경대학 4년동안 해내지 못하고 내게 스트레스가 되었던..

아침 묵상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

아침 잠이 많은 나...

그것은 내게 있어..기적이 아닐수 없었다..

 

살짝~ 옆으루 샜다..^^;;

 

암튼..

그날도 역시..

나는 선생님의 강연 모습을 담으려..

가끔씩 일어나...사진을 찍는데..

주임신부님이신 요셉 신부님께서 얼마나 열심히 들으시는지..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적고 계시는 걸까..??’

궁금하기까지 했다..

그리고...안 재현 보좌 신부님과...새로오신 안 요한 신부님..

우리 수녀님들은 하나같이 열심히 노트를 하고 계셨고..

특히..유치원 원장 수녀님은..감동의 도가니셨음이 옆에서도 느껴졌다..

보는 내가 뭉클해지는..

 

이렇게 빨아들일듯한 열정을 가지고 임하시는 분들을 보며 강연하시는 선생님..

얼마나 신이 나셨을까...

 

앞에 주루루 앉아계신...세 신부님들...중앙부터...박 우식 요셉 신부님, 안 요한 신부님, 안 재현 사도요한 신부님...^^ 얼마나 열심히 들으시는지.. 괜히 내가 다 넘 행복했더랬다...우리 주임 신부님..열심히 적고 계신 내용이 뭘까...갑자기 궁금...^^

 

이날도 역시..10분간의 휴식을 끝내고...

2부로 이어졌고..

강연이 끝날때..

어머니회 회장이신 로사 언니께..살짝 귀뜸을 드려..

꽃다발 증정때...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보내드렸다...^^

온신자가 합창하는 생일 축하 노래..^^

선생님께서 어쩜..살짝 머쓱하셨을수도 있었겠지만...

행복하셨을거란 생각..든다..

 

 

선생님께 꽃다발을 전해드리는 어머니회 회장 로사언니.. 바로 이때 우리가 선생님의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드렸더랬다...^^ 멀고도 먼 낯선 땅에서...온신자가 함께 불러드리는 생일축하 노래.. 선생님께는 두고두고 기억될 아주 특별한 날이 아녔을까...?? ^^

 

끝나고...선생님께서..

감사합니다~”하며..

겸손한 자세로 90도 각도로 인사드리는 모습은..

강연을 끝내고..

앉아서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는 모습..

우리에게 인상깊은 모습으로 남아있다..

많은 분들이..내게 그렇게 말씀해오셨기에...

선생님의 겸손하시고 열정적이며 온전히 하느님께 맡기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셨다는 말씀...

 

선생님이..

바로 우리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이..

그렇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울수가 없었다..

괜히..내가 다 으쓱해지는 느낌...^^

 

그렇게...두번째 날 강의가 끝났고...

우리는... 신부님의 초대를 받아..

저녁식사에 초대되었다...

 

선생님덕분에...우리 까지...와우~ ^^

그날..저녁 식사에는..몇몇 언니들은 함께하시지 못했지만...

참 좋은 시간이었다..

 

 

강연 끝난후.. 세 신부님들과 함께..(영광~ ^^;;) 왼쪽부터, 힐데 언니, 아나스타시아 언니, 소피아 언니, 제노베파 언니, 안 재현 사도요한 신부님, 선생님, 박 우식 요셉 주임 신부님, 이 종기 토마스 아퀴나스 총회장님, 안 요한 신부님, 그리고 호박...

 

한번뿐였던 강의가 너무나도 아쉬워서....

강의를 한번 더 해주실수 있느냐는 요청이..

신부님께 전달되었고..

저녁 식사자리에서...그렇게 신부님께서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던 시간..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없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얼마나 신나고..뿌듯했더랬는지..

 

 

수녀님들과 함께... 왼쪽부터 비아 수녀님 헬만 원장 수녀님  그리고 프란치스코회 마리로사 수녀님..

 

세번째 강의 - 2 19 (목요일)

 

이렇게 세번째 강의을 하게 되었고..

이 세번째 강의는..

목요 기도회가 있는 목요일에 잡혀졌다..

갑작스럽게 잡혀진 일정이라..

모든 신자분들에게 연락이 다 되지진 않았음이 아쉬웠으나..

일단은...개인적으로 아는 분들과..또 그분들의 친구들께 연락을 하며..

모여졌던...시간..

 

넘 재밌었던 것은..

수녀님께서..목요 기도회까지 캔슬하고 그날의 강연을 들었다는 것이다..

와우~

우리 모두는 너무나도 들떴더랬다..

지금껏..그런일은 없었던 것...

(목요 기도회가 관계되는 일이라면 몰라도...)

 

그날..시간 관리 강연은..

내가 첨에 MP3로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며..

전율했던..그 느낌들을..

그곳에 오신 분들은 느꼈던것 같다..

 

얼마나들 좋아들 하시는지..

테크닉이 아닌..근본적인 인성문제를 들쳐내며..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내용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지 않을수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 시간 관리 강연때의 선생님 모습..^^

 

특히, 그날엔..

부부님들이 많이 오셨고..

내가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스테파니 선생님이...남편되시는 분까지 모셔와..

내가 얼마나 감동였더랬는지..

 

윤태우 선생님과 스테파니 선생님은..

루도비꼬가 미국에 오래 있을때..

나와 애리와 리예를 많이 챙겨주셨던 분들이라..

내게는 아주 특별한 분들이다..

 

이번 강의때 오셨던 나의 특별한 손님...

선생님의 왕팬이 되어버린.. 스테파니 선생님과 아는 동생분..^^

두분은 교회 다니시는 분으로..

선생님의 강연에 폭 빠지셨더랬다..

 

요즘도 계속 전화온다..

강연 이야기와 선생님 이야기하느라...하하하하~ ^^

(아가씨들한테 뿐만아니라..아줌마들한테두 한인기 하신다..호호~^^)

 

그 두분들 덕분에..

선생님 교회도 가시고...(그전엔 성당에서 그 복잡한 미사절차속에 헤메셨더랬다..^^;;)

내겐 이래저래 고마운 두분...

두분이 넘 예쁜 분들이라...내가 으쓱했더랬다..^^

(..일케 이쁜 친구들만 있어.....그런거...호호~ ^^;;)

 

이번 강연을 통해..선생님의 왕팬이 된 나의 친구 스테파니 선생님(왼쪽)과 선생님의 같은 교회 동생.. 이 두분은 시간관리 강연때두 오셔서 얼마나 정성스럽게 들어주셨는지, 나중에 선생님을 교회까지 모시고 가주셔서..내가 너무나도 고마왔던 두분이다..

 

히구..

넘 길어져서...좀 미안하다..

나눠서 쓸걸 그랬나..?? ^^;;

강연 야그 쓰다가..삼천포로 빠지고..

그래두 수정 안할란다..

...기록이니까...^^;;

 

열정과 감동이 어우러졌던..

감동의 도가니...^^

그렇게..브라질에서의 세번의 강의가 끝났다..^^

 

아직...할 얘기가 더 남아있다...

(우리 와우들...무서울겨...흐흐~ ^^;;)

 

To be continued.....^^;;

.

.

 

오늘은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배경음악으로 골랐다..

너무나도 싱그럽고 예쁜 노래..^^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

그때를 떠올리면..

싱그런 봄내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기억들이..

아지랭이되어 피어오른다... 후울쩍~ ~!! ^^;;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창밖에는 우울한 비가 내리고 있어

내 마음도 그 비따라 우울해지네

누가 내게 눈부신 사랑을 가져줄까

이세상은 나로 인해 아름다운데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