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시아 언니 동생 별장에서... 선생님..한폼 잡으시고 한컷~ ^^ 사진이 참 맘에 들게 나왔다...
선생님 많이 보구싶을것 같다.. 그새 정이 넘 많이 들었나보다...
선생님은 어제 떠나셨다...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브라질 여행...
선생님의 브라질 여행을 보면...
참...엇갈림의 연속이란 생각이 든다...
아..물론..그건 나와 연결해서 생각해볼때...
지독한 소심형...
아줌마가자기가 아줌만줄 모르고...
괜히...쑥쓰러워하며..어색해하던 상황..
선생님의 표현에 의하면 ‘경.계.’ ^^;;
그것이 경계였던...어색함이었던...
내게는 그럼으로 인해 놓쳐버린 시간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그 안타까움이 절절한 아쉬움으로 내게 다가온다..
선생님은 브라질에서..
참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경험을 하셨다..
그안에는 행복함도...힘겨움도...함께 하고...
하지만 내게는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
아니...나뿐만 아니라 브라질 와우 5기 언니들에게..
너무나도 아름다운 기억을 심어주고 가신 선생님...
앞으로 살아가며..
죽어도 잊을수 없는...와우 MT..
한 언니가..MT를 잘못 알아들으시고...MTI 라고 부르시는 바람에..
우리는 MT를 MTI (Membership Training International)이라고 부르며 얼마나 깔깔댔던지..
벌써부터 눈물나게 그리운 시간이 되어버렸다..
잊을수 없는 와우 MT.. 마치..오랜 시간이 흐른듯한 느낌... 그리움에 가슴이 싸~한 아픔이 감싸온다...
우리 브라질 5기 와우팀..^^ 언니들 너무 고마왔어요...덕분에 행복한 시간 되었네요...^^ 왼쪽부터, 이희석 선생님, 힐데 언니, 아나스타시아 언니, 제노베파 언니, 소피아 언니, 그리구 호박탱이~
아나스타시아 언니 책사러 쇼핑갔다가...한컷~ ^^
청소년 강의를 너무나도 감동속에 멋지게 끝내시고..
우리는 하늘을 나는 감격을 함께 경험했고...
어른들 강연속에...온 신자들을 감동으로 몰아넣으셨고...
우리 와우팀에게 다른 분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하셨다..
그리고 또 한번 신자들의 요청이 신부님께 전달되고..
신부님의 부탁으로 다시한번 시간 관리 강의를 하셨고..
그러는 동안...
나는 내가 와우 팀원이라는 사실이...
선생님이 우리 선생님이시라는 사실이...
얼마나 뿌듯하고..자랑스러웠는지..
청소년 강의를 끝내셨을때...
나는 선생님을 꼬옥~ 안아드렸더랬다..
얼마나 자랑스러웠더랬는지...
정말 ‘자랑스런 내아들~’같은 마음...^^
어른들 강의는 걱정도 안했고..할필요도 없었지만..
사실 청소년 강의가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것은..
선생님의 능력에 대한 우려가 아닌..
‘통역’이 들어가니...강연의 흐름이 깨질것이 걱정되었고..
또한..문화차이도 뺴놓을수 없는 장애물였던 것..
그런데..
그런 조심스런 상황에도..불구하고..
너무나도 멋지게 그들의 시선을 한번도 흐트러뜨리지 않으시고..
그들의 온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강연을 멋지게 해내신 선생님...
(덕분에...아가씨들의 인기도 한몸에 얻고..^^;;)
통역하는 아가씨는...
통역을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에..
왜려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주어...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다음 기회에 선생님 오시면...
꼭 자기를 불러달라는 말이...얼마나 내겐 감동였는지..
우리 신부님들..수녀님들..
마치 막내 아들 대하시듯...반가운 손자 맞듯..
그렇게 이뻐해주시고...좋아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우리 선생님...이곳에 오셔서..
많은 분들께..사랑 받고 가셔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남편들 눈치 본것 빼놓구..-_-;;)
떠나시는 날..아침..
새벽미사까지 가셔서...신부님께 인사드리고..
예의에 엄격하신 신부님..
그런 선생님의 이쁜 행동에...또 다시 껌뻑 넘어가시고..
그런 섬세한 부분까지...생각하기 쉽지 않은데..
내가 놓친 부분까지 선생님께서 스스로 챙겨주시니..
내가 너무나도 고마왔다..
선생님 떠나시던 날.. 결국 공항에서 캔슬이 되어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왼쪽부터, 토마스 오라버니, 힐데언니, 호박, 선생님, 그곳에서 알게된 친구분..선생님의 브라질 여행..이런저런 이유로 죽어두 잊을수 없는 여행이 되셨을 것이다..^^;; 그날 여행을 떠난 루도비꼬만 제외하곤.. 모두 부부 동반으로 공항엘 나와주셔서..얼마나 감동였고...감사했는지... 갑자기 비행기가 캔슬 되는 바람에... 다시 되돌아와야 했지만...
공항에서 퇴짜(?)맞고 돌아와 식당에서 힐데언니와 다정한 오누이처럼 한컷~ ^^
남자들의 찐한 포옹은..언제 보아도 코끝이 시려오는 뭉클함이 느껴진다..비행기가 갑자기 캔슬되었던 그날 복잡한거 다 해결해주시고..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신 토마스 아저씨 얼마나 감사했는지..
아~ 아저씨라고 안부르셨음 하셨다... ”감사합니다..오라버니~^^;;"
음...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이 내안에 있고..
그걸 정리하기가 쉽지않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이야기가 서로들 끌어내달라고..아우성이니..
이얘기하다..저얘기하다..난리 부르쑤다...
제때제때 후기를 올리지 않은 내 잘못이니..누굴 탓할까~
사실..
첫 글은...선생님 떠나시는 이야기를 먼저하고..
그담에 때늦은 후기를 차례로 올리려던 것인데..
뒤죽박죽..
암튼..
오늘은 요기서 끝내고...
하나하나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내 이야기로 갖고 싶어서라도...
꼭 올리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우리 와우들..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우리 와우들..넘 보구 싶었구...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 와우들이 느꼈을 그 느낌...
나도 느낄수 있어서 행복했고...
가까이서 선생님의 강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선생님이 얼마나 아름다운 분이신지...
느낄수 있었고...
그 아름다운 선생님이 내 선생님여서..
얼마나 자랑스러웠고 뿌듯했더랬는지...
강연이후...
선생님을 나의 '선생님'으로 모신 나를 부러워하는 시선들이 너무나도 으쓱했던...
삶이 내게 안겨준... 아주 특별한 선물...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들..
선생님은 가셨고...
우리는 남았고...
와우들은 여전히 멀리 있고...
선생님을 뵈면...
우리 와우들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 채워질줄 알았는데...
그리움이 한층 더 깊어져 버리고 말았다...
이런...느낌...
싫다....
.
.
드뎌 비가 온다..
그렇게..덥게 난리를 치더니..
새까만 하늘..
억수로 쏟아지는 비..
하늘도 아픈가...
내 마음 같다...
이런 날 잘 어울리는 곡...
Bread의 Aubrey...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곡...
왠지는 모르지만..
이 노래만큼..겨울이 느껴지는 곡도 없을듯 하다..
혼잣말을 하듯...
속삭이듯 읊조리는 목소리...
그냥 그 모든게.. 겨울같이 느껴져...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도..
잘 어울리네...
Aubrey - Bread
Aubrey -Bread
And Aubrey was her name,
A not so very ordinary girl or name
But who"s to blame
For a love that wouldn"t bloom
For the hearts
That never played in tune,
Like a lovely melody
That everyone can sing
Take away the words that rhyme
It doesn"t mean a thing
And Aubrey was her name
We tripped the light
And danced together to the moon,
But where was June.
No it never came around.
If it did
It never made a sound,
Maybe I was absent
Or was listening too fast,
Catching all the words,
But then the meaning going past,
But god I miss the girl,
And I"d go a thousand times
Around the world
Just to be closer the her than to me.
And Aubrey was her name,
I never knew her,
But I loved her just the same,
I loved her name.
Wish that I had found the way
And the reasons
That would make her stay.
I have learned to lead a life apart
From all the rest.
If I can"t have the one I want ,
I"ll do without the best.
But how I miss the girl
And I"d go a million times
Around the world
Just to say she had been mine
For 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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