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슴설레게 멋진 예수님 이미지는 첨봤다...아름다운 예수님과 어린양...이미지를 골라봤다...
안젤리카야
우리집 찬장 구석에 옛날집 벽에 붙혔던 색바랜 누런
쪽지에
:삶은 간단한데 왜 복잡하게 살았을까?
사랑만 했으면 됐을 것을.-- 이란 말을 적어 두었던게
있어
이말을 매일 한번씩 새겨 봐 요
부활의 次元(차원 )에 올라선 너의 삶이 빛나 보인 다
부활의 삶은 양(量)이 아니고 질(質)이라고 하대
부활의 경지는
해는 그리스도요 달과 별은 그리스도의 빛을받아 반사
어둠의 우리에게 전하는 사도 바올의 삶 이라고
내가 덜 죽어서 살아나지 못하는 삶 이기에
쓴나물을 아예 먹지 않아서
매번 사순절이 있고 부활절이 있나봐
얼마전 가톨릭 신문에
수단을 자르르 입은 어느 사제가 낙엽을 밟으며 걸어
가며 아직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을 올려다 보며 말하는
기사
아직도 악착같이 나무에 매달린 낙엽을 보고
"내가 완전히 죽지 못해서 .안죽어져서 .죽기 싫어서
새로운 영원한 한 삶이 없다"는 고백문이 났어
나무를 위해 내년 봄 새로운 생명을 위해 내가 떨어져야
생명이 이어진는데
그게 안된다는 고백
우리가 계명을 기억하나 행함이 없는 삶 미사 참례로
행함이라 하거늘
너같이 뛰어들어 움직일 때가 참삶을 사는 거란다
어느 빈민 사목 신부님 이 한참 잘 해본다고 빈민속에
뛰어들어 뭍혀서 같이자고 먹고 일하는 데도 영 일치감
이안들어
연구를 한결과
자기가 귀티 나는 신부라 안 받아 들이고 마음 을
안주고 안 열드래요 (원체 얼굴이 잘생겼어 ) 자기들을
위해 안죽을 것 같아서 불신하는 거였대
아직도 문턱높은 보편성없는 곳이 카톨릭 이라고
그래서
결론은 왜 이리 복잡하게 살았나?
삶은 간단한데
사랑만 하면 됐을 걸 --- 하는 것이란다
떠나시는 왕신부 뒷 모습을보고 눈물 이 났다며 ?
이유는
바로 그거다
나는 안되니까 안죽어지니까 그에게 매달려 보고픈데
떠나니 ; . 매일 매일 말씀으로 나를 달래고 이끄러
주어야 하는데; 가다니
나도 늘 너의 생각 을 많이 한단다
네가 머나먼곳에 있지만
초월적인 삶을으로 천상을 추구 하니
아름 답게 여겨져서
나도 누구를 가슴에 품고 산다는 게 참 든든 하고
부자이고 안정감이 들어
그것은 너의 기도가 들리기 때문이란 다
너의 식구 모두 건강히 잘있고 고등부 성서 나눔 성공
적으로 잘 끝내요
글라라가 너의 좋은 글을 보고
.
.
어제 선생님으로 부터 온 이멜을 받고...
읽고 읽고 또 읽었다...
멀리계시면서도...
몇마디말만 전해드려도...
내 마음을 꿰뚫어보시고...도닥거려주시는 선생님...
읽는 내내 뭉클함에 얼마나 눈물이 났던지...
내겐 이렇게 좋은 분들이 주위에 가득하고...
사랑을 넘치게 주셔서...
그 벅찬 사랑에 내가 얼마나 감사해하고 행복해하는지...
선생님께 허락도 없이 이렇게 내 블로그에 올려본다...
사랑하는 선생님...
건강하시고...
이렇게 오래오래 내곁에 계셔주시길...
기도드린다...
.
.
오늘은 오랜만에 리챠드 클레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을 들어본다..
역시나..고등학교때 밤을 하얗게 지새며 듣던...
나의 고운 추억이 함께 묻어있는 아름다운 피아노 곡..
Richard Clayderman의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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