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tilmente - Skank 3

숨막혔던 브라질 경기~

왜 네이마르인지 알겠더라.. 양사방으로 몰아치는 상대 선수 사이로 혼자 어찌나 골을 멋지게 끌고 가던지..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반칙을 쏟아내며 브라질 선수들의 발목을 붙잡던 코스타리카와의 시합 브라질 선수들의 수 많은 골 시도에도 불구하고 0:0으로 후반전까지 이어지더니 후반전이 끝나고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순간 터진 꼬우찌뇨의 첫 골~ 브라질의 승리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치사하게 싸우는 코스타리카 선수들 로 열받아하기도 하며, 브라질의 수 없는 골의 시도에도 막아내는 골키퍼에 아쉬워하기도 하고 놀라워하며 조마조마함 속에 경기를 지켜보던 우리는 완전 광란의 도가니였다~ 축구의 테크닉이나 룰은 잘 모르는 월드컵 경기때만 열광하는 그런 초보인 내 눈에도.. 차분하면서도 정확하면서도 빈틈없이 공략하는..

펌킨의 하루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