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리예...
“ 엄마, 나 Concurso (경연대회) 참가 신청했어”
“무슨 Concurso?”
이야기인 즉슨,
Linus라는 Sandalia 회사에서 광고 포스트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학 친구가 리예에게 꼭 참가해보라며 링크 보내주었고
리예는 재미삼아 참가를 했다는 것이다.
2개 작품을 보냈다.
인스타그램에 올려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친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출품~^^
5월에 발표라고...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
리예가 거실로 나오더니 들뜬 목소리로 하는 말~
"엄마~ 아빠~ Eu fiz Primeiro Lugar (내가 1등이래~)!!
뭣이라????
우리 리예가 1등~????
정말~??
와우~~~!! 하하하하하~
*룰루랄라 룰루랄라~*
*흔들흔들 까닥까닥~*
우리 리예가 1등이란다~
남편도 나도 신이 나서 완전 난리 부르쓰~ 하하하하~
애리도 메세지 보내고 우리 모두 흥분의 도가니~
리예는 여기저기서 친구들 축하 메시지에, 전화에 밤을 꼴딱 세웠다~!
Linus 회사에서 작품 사용 허가에 대한 대화를 나누느라
리예는 바쁘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동안 집에 꼭 갇혀서 재택 근무하며 지루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삶 속에 생각지 않게 끼어든 이벤트로 우리 모두 큰 기쁨을 맛보았다.
리예의 작품이 그 회사 광고에 쓰일 거란다. *으쓱으쓱*
힘겨운 일들만 가득한 요즘,
리예의 Concurso 1등으로 우리 가족은 완전 좋아서 펄쩍펄쩍 뛰고~
달 밤에 춤추고 난리 부르스였다~
우리 애리와 리예 가는 길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 넘쳐나길...
두 손 모아 기도 드린다..
.
.
우리 리예를 위한 곡..
리예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오늘 올린다.
우리 리예가 좋아하는 Reneé Dominique..
Beatles의 I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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