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독서리뷰 51] 맥스 루카도의 '예수님처럼'을 읽고...

pumpkinn 2011. 6. 21. 11:14

 

 

저자 맥스 루카도 (MAX LUCADO)에 대하여....

 

시적인 감성과 영적인 통찰력을 모두 갖춘 영향력 있는 작가 맥스 루카도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이면서 복음주의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가운데 사람이 . 그는 "올해의 기독교 "(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 저자로 차례나 선정될 도로 미국 기독출판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을 막론하고 그의 책은 대부분 90 년대 미국 출판계를 휩쓸었고, 미국에서만 1500 이상 팔렸다.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맥스 루카도의 약력 맥스 루카도는 1955 미국 텍사스의 안젤로에서 태어났다. 그는 텍사스에서 앤드류고교와 애빌린 기독교 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학에서는 대중 전달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에서 성서학으로 기독교 사를 마쳤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센트랄 그리스도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겼으며, 브라질의 리오데자네 이로에서 5년간 선교사로 교회 개척 사역을 감당하기도 했다. 텍사스의 샌안토니오에 있는 오크 힐스 교회에 부임하여 11년째 담임 목회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아내 디날린과의 사이에 젠나, 안드레아, 사라, 딸을 두고있으며, 가정 사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 하는 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초기 멤버이자 주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30개주에 방송되는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15분씩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맥스 루카도의 평가 맥스 루카도 목사는 한국에도 알려진 필립 얀시와 함께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이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들 가운데 사람이다. 그는 1993년에 가장 존경받는 기독교인 저술가로 뽑힌 7 가운데 사람이며, 가장 권위있는 기독교잡지 「크리스채니티 투데이」에 최고의 크리스천 가로 번이나 선정되었다. 그의 책은 단순 명쾌하면서도 시적인 감성 문체, 영적인 안목과 통찰력으로 성경에서 캐내는 살아있 영감과 지혜들로 수많은 크리스천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성경말씀을 기발하고 상상 넘치는 우화로 풀어내는 솜씨는 읽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재미있는 농담, 진지한 기도, 숙련된 설교, 절묘한 말재주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평을 받지만, 어떤 재능보다 아직도 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과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읽어준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맥스 루카도의 저서 미국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글로써 다른 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생각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15 동안 『하나님이 너의 이름을 속삭일 때』등 수많은 책을 썼고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가 쓴『절름발이 양』『친절한 천둥』과 같은 동적인 이야기들은 그림책으로 꾸며져 미국의 가정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국내 출간도서로는 <은혜를 만끽하는 비결>(In the Grip of Grace), <예수님처럼> (Just Like Jesus) "올해의 기독교책"(the Gi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 선정,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 <아주 특별한 나를 위하여> 100 여권에 이른다.

여기까지는 Daum 검색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짜를 것도 요약할 것도 없어 그대로 옮겼다. 단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맥스 목사님께서 쓰닌 책은 겨우 한 권 읽었지만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을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그의 책이 그토록 사랑받고,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것은 그가 삶 안에서 느끼는 체험과 그의 과장되지 않은 하느님 앞의 당신의 태도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훌륭한 신앙인들의 글을 읽을때면 (물론 깊은 기도 속에 깊은 신앙이 태어남은 당연하지만) 하루에 몇 시간씩 관상 기도 속에 빠져 그 몇시간이 몇 분처럼 지났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읽을때면 사실 기가 질린다. 아예 시작도 하기 전에 기겁하게 되는. 물론 그것은 나의 신앙이 자주 배고프고, 자주 짜증내고, 자주 변덕부리는 어린이 같은 수준이기에 지긋하게 공부하라고 한시간씩 책상에 앉혀놓으면 몸이 비비꼬이는 바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맥스 목사님은 무엇이 중요한지를 놓치지 않고 보여주시며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부지런하게 만나려고 하고,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어떤 형식을 강조하지 않으시기에 내게는 그리도 편히 읽혀졌던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목사님께 느낀 이 점을 꼭 붙이고 싶었다. ^^

 

 

 

 

맥스 루카도의 예수님처럼을 읽고...

 

리뷰에 앞서...

'펌킨의 나홀로 독서리스트' 첫번째 도서 맥스 루카도의 예수님처럼’. 내게는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름 야무지게 세운 새로운 계획 속의 첫 도서 임에 내가 이 책을 손에 들때는 여린 떨림이 있었다. 나의 새로운 계획의 첫번째 도서가 예수님처럼이었음은 어쩌면 내게는 축복이었는지 모르겠다. 예수님과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여정이었으니 말이다...

예수님처럼을 읽으면서 절절한 감동 속에 헐떡거리는 눈물이 함께 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하며 감탄을 터뜨리게하는, 마치 내가 바로 이순간 이시간에 꼭 읽었어야 하는 운명처럼 느껴졌던 그 절묘한 타이밍에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또한, 맥스 루카도 목사님이 브라질에서 사역을 하셨다는 것도 내게는 참으로 더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 왠지 내가 브라질에 사는 것은 하느님의 축복처럼 느껴진다.

 

책을 읽다가...

책 겉표지에 그려져있는 예수님께서 걸어가시는 모습 위로 쓰여진 구절. “하느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당신이 변화되기 원하신다..”라는 말씀이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믿음이 커지면 하느님의 사랑도 커질거라는 우리의 생각은 큰 오산이라며 무한한하느님의 사랑을 조건적인인간의 사랑에 자신도 모르게 갖다부치며 자기편한대로 자기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믿는 우리 인간의 얄팍한 신앙심을 날카롭게 지적해준 부분이 마치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맞어~”했다.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하느님은 우리를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시고 자비를 베푸심을 그렇게 들어놓고선도 늘 교무금을 좀 더 많이내면 장사가 잘되게 해주시겠지..’, ‘내가 기도를 많이하면 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겠지..’, ‘내가 성당에 열심히 다니면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겠지..’등등 우리는 늘 내가 원하는대로 하느님을 틀에 맞춰놓고 내가 그려놓은 하느님을 믿는 우리의 모습아니었던가..?

맥스 루카도 목사님은 우리가 그런 우리의 간사하고 조건적인 신앙을 가졌으면서도 스스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을 콕콕 찔러 일깨워주신 것이 내게는 참으로 감사한 부분이었다. 정신차리고 깨어있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시며 조근조근 일러주시는 그런 느낌. 마치 스캇 팩이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그렇게 자상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던 바로 그 모습으로 말이다..

책을 읽으며 참으로 좋았던 것은 그분이 가르쳐 주신 기도 방법이었다.’매일 새벽이라고 하지도 않으셨고, ‘매일 밤이라고 하지도 않으셨다. 내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시간을 잡아서 매일을 하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씀은 내게는 크나큰 위로였다. 늘 기도는 새벽에만, 또는 밤에 해야한다고 주로 세뇌교육을 받다시피 했기에, 다른 시간에 기도를 하는 것은 왠지 기도가 아닌 것 같은 느낌. 물론 나의 신앙 수준이 그만큼 어리기에 그런 부작용도 생기는 것임을 잘 알지만, 어쨋든 배운대로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내게는 강하게 박혀있어 형식이 목적을 훼방놓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어쨌든, 오후 3시가 되면 가까이 있는 성당에 가서 하느님을 만나고 오는 것은 인제 내게는 하루의 일상이 되었다. 그것이 완전히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좀 더 의지가 필요하지만, 첨에는 내가 답답해서 마음 놓고 울 곳이 없어서 찾아갔던 곳인데 인제는 그 시간에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것이 내게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갑자기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고서는 그 시간에 하느님과 함께 있으려고 의지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요즘 마음에 평화가 조금씩 찾아옴을 느낀다.

참으로 재밌는 것은 바로 기도부분인데, 맥스 목사님이 하느님의 임재를 느끼기 위해 이런저런 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신 기도 중 이름없는 순례자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기도는 내가 얼마전 데레사 언니로부터 배운 기도로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또는 생각이 날때마다 하루에 몇 번씩또는 몇 십번씩 되뇌이는 기도라 그 부분을 읽는 순간 어떠한 힘에 이끌린 듯한 느낌에 몸에 소름이 돋는 감동이 일었더랬다.

그리고 해마다 성령대회때마다 받는 말씀 카드중 올해 내게 주어진 말씀은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잠언 4.23) . 이 말씀을 받고 혼돈 상태의 마음을 잘 정리하고 하느님을 중심에 두라는 말씀인가 했는데, 맥스 루카도 목사님께서 한 찹터를 할애하여 그 말씀에 대한 풀이와 하느님의 뜻이 설명되어 있어서 나는 그야말로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지금 바로 이 시간 내가 읽어야 할 책이었던 것이다. 늘 제자리를 못찿고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해 당신을 좀 더 느끼게 해주시고, 나를 좀 더 깨게 해주시고 나에게 당신을 좀 더 보여주시고 싶으셨던 그 분의 목적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한 두달 사이 내게 주어진 기도와 말씀이 이 한 책에 다 들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래 귀에 갖다붙이면 귀걸이, 코에 붙이면 코걸이같은 해석일 수도 있으나, 언제난 하느님은 보편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그러기에 알아들을 귀가 있는 자는 알아들어라라고 말씀하신 것 아닌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의 결단은 보여지지 않는 세계에 온도조절계 같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땅에서 건반을 두드리면 천국 피아노 줄의 해머가 움직인다. 우리가 순종하면 종 줄이 움직여 천국 종루의 종이 울린다. 한 자녀가 부르면 하늘 아버지가 귀기울이신다. 한 자매가 울면 위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한 성도가 죽으면 천국문이 열린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한 죄인이 홰개히면 다른 모든 활동이 정지되고 천국의 온 가족이 기뻐한다.” (P160)

이렇게 천국은 축제가 열린다. 죄인 한 명의 회개로. 나 하나의 회개로.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던 나. 내가 돌아온 것은 돌아온 탕자인 아들로 비교되어질까..? 하느님도 그렇게 그 방탕한 막내 아들의 아버지처럼 그렇게 기뻐하셨겠지.. 이럴때면 언제나 몇년 전 피정에서 뵈었던 언덕위의 예수님이 떠오른다.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미소를 헉헉대며 가방을 들고 올라오는 나를 바라보시고 그래 내가 다 알아..” 하시면 꼭 안아주시던 예수님. 그 장면이 떠오를때마다 나는 눈물이 흐른다. 그렇게 뜨거운 사랑을 경험했던 나는 또 다시 예수님 품 안에서 벗어나 내멋대로 나만의 길로 가고, 예수님은 또 그렇게 얼마나 오랜 시간을 언덕 위에서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바라보고 계셨을까..?

 

리뷰를 마치며...

나는 하느님의 임재를 느끼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맥스 루카도 목사님의 말씀처럼, 매일매일 그 분을 떠올리며 지정시간에 그분과 함께 있으려고 노력하고, 아침에 눈을 뜰 때 침대에 누워서라도 가장 먼저 하느님을 떠올리려고 의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순간 하느님의 임재를 느끼기엔 갈길이 멀지만, 적어도 이런 작은 노력 속에 하느님과 멀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위로를 하며 내 마음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시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 예수님 안에 계시는 하느님, 그렇게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해 내 안에 들어와 계신다. 인제는 루도비꼬와 가족의 영육간의 건겅을 지켜달라는 기도가 아니라,우리 애리, 리예에게  많은 축복을 내려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가게가 잘되게 해달라는 거지같이 구걸하는 기도가 아니라, 인제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결국 하느님과 내가 하나가 될 때 나는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맛보고 누릴 수 있으며, 하느님과 하나될때 어떠한 두려움도 불안함도 없을 것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쁘게 즐겁고 행복하게 임하는 내가 될 것이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자가 가장 지혜로운 자라 하셨다. 그런 지혜를 가진 내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 외에는 내게 축복으로 내려주실 것이다.

내게 필요한 것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 나보다 내 고통을 더 아파하시는 주님. 내 안의 어둠을 없애고자 하는 수고를 당신이 앞서 덜어주시는 주님.. 내가 당신께 멀리 떨어져 나와 다른 곳을 바라볼때도 채찍이 아닌 늘 나를 감동으로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는 감동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 지금 제가 아는 단 한가지 제 삶의 목표는 당신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늘 느끼는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같은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십자가 앞에서 기도해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마음으로 간단하게 기도드린다고)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하는 모습 속에 기가 질렸던 것도 아니고, 매일 아침 매일 밤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도 않으셨다. 그리고, 하느님 말씀을 매일 듣는다고 말씀하지도 않으셨다 (최소한 현재까지는 하느님도 별 말씀 없으시다고..) 이러한 맥스 목사님의 편안한 고백은 읽는 나로 하여금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래서 더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쉽게는 아니지만 덜 어렵게느껴졌다. 어쩌면 그분의 책이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그렇게 젖어들고 하느님께로 이끄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준 것은 바로 그런 편안함과 따뜻함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해주심이 느껴졌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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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까지 차오르는 감동으로...

전율케하는 은혜스런 복음성가...

Avalon의 Testify to Love~

 

 

All the colors of the rainbow
All of voices of the wind
Every dream that reaches out
That reaches out to find where love begins
Every word of every story
Every star in every sky
Every corner of creation lives to testify


For as long as I shall live
I will testify to love
I'll be a witness in the silences
when words are not enough
With every breath I take
I will give thanks to God above
For as long as I shall live
I will testify to love


From the mountains to the valleys
From the rivers to the sea
Every hand that reaches out
Every hand that reaches out to offer peace
Every simple act of mercy
Every step to kingdom come
All the Hope in every heart will speak what love has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