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솔개 언니들...
좌로부터 힐데 언니, 제노베파 언니, 소피아 언니, 그리고 아나스타시아 언니..
7월 24일 토요일 아침 9시..
우리는 소피아 언니네 아파트 살롱에서..
7월 와우 솔개팀 수업을 가졌다..
한달만에 만나는 우리..
이런저런 행사들이 많았던 한 달이라..
그 중간 함께 하지 못함 때문인가..?
마치 너무나도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
이상하게도 와우 솔개 언니들을 만나러 갈 때면..
발걸음이 춤을 춘다.. 설레임과 함께..
별 일이다.. 멋진 애인(?) 만나러 가는 것두 아닌데..
콧노래가 흥얼대어지고..^^
하긴.. 애인은 애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두고 보면..^___^
내가 젤 먼저 왔겠지..하고 들어가는데...
살롱 들어가는 창문 사이로 테이블 장식이 보인다..
“어~?? 아나스타시아 언니가 벌써 오셨나?”
(데코레이션 하면 또 아나스타시아 언니 아닌가~ ^^)
살롱에 들어가니..
저쪽 왼쪽 씽크대 쪽으로 아나스타시아 언니 뒷 모습이 보이고...
이쪽 오른쪽 테이블은 이미 장미꽃으로 장식된 테이블이 보인다..
먼저 언니께 인사를 드리고...
테이블로 갔다..
와~
가까이서 보니 더욱 환상이다~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장식을 할 수 있는걸까..?
입이 쫙 벌어져 일단 사진기에 허겁지겁 담는다..
사진을 잘 못찍으니 같은 장면을 여러번 찍는다..
그래야 몇 컷 건지니까~ ^^;;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분홍 장미로 장식된 테이블..
저 조그만 용기 안에는 웰빙 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앴었다..
애기 토마토, 강낭콩, 애기홍당무, 포도 알.. 등등..
집에서 하나하나 다 준비를 해오신 언니..
알알이 묻어있는 언니의 사랑이 느껴졌다..
아나스타시아 언니 넘넘 감사해요.. 그리고 넘넘 사랑해요...
(이렇게 맛있는 것 주실때만 말구요.. 매일매일 사랑해요.^^)
지난 7월 21일이 아나스타시아 언니의 생신이었고..
그래서 오늘 우리 와우들과 근사한 분위기를 맞고 싶어서..
집에서 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오신 언니..
감동에 감탄에 행복감이 온 몸을 감싸왔다..
역시 꽃 장식으로 된 커피 테이블...
어떻게 이렇게 장식을 하실 수 있는건지..
이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는건지.. 와우~
우리는 다른 솔개 언니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커피와 차를 마시구 싶었지만 꾸욱~ 참았다~ (넘 착한 우리~ 호호~ ^^)
조금 있다 소피아 언니 내려오시고..
그리고 또 조금 있다 제노베파 언니 오시고..
그리고 또 조금 있다 힐데 언니가 도착하셨다..하하하~ ^^
(어째 글 수준이 유치원생 분위기..^^;;)
이렇게 이쁜 고구마는 첨 봤다~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분위기~ (할 줄은 모르고 이런 분위기만 좋아한다~ ^^)
이런 단순한 고구마가 이렇게 동그랗게 잘려서..
밤색 나무 접시에 장미 잎파리랑 함께 놓여지니..
어찌 이리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건지..
너무나도 이뻐서 따루 한 컷 담았다..^^
그제사 우리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우리는 신난다고...
앉아서 그동안 지낸 일상들 속에 파묻혔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나스타시아 언니가 아저씨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우리는 그만 까르르륵~ 넘어갔다~
이야기가 얼마나 재밌던지~ ^^
그런데 더 재밌었던 건..
바로 우리의 깔깔 넘어가는 소리를 들으시고 들어오신 분이 계셨으니..
바로 소피아 언니의 아저씨이신 요셉아저씨이셨다...
얼마나 웃음소리가 큰지..
아파트가 떠내려갈까 겁나서 오셨다는..^^;;
(웃음 소리가 크다고 하시면.. 난 늘 찔.린.다. ^^;;)
오신김에 함께 앉으셔서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셨다..^^
기도회 회장님으로..
늘 조용하신 분위기에 내향적인 분위신데..
이렇게 친히 오셔서 함께 담소를 나눠주시고..
그리고 사진 촬영(^^)에도 함께 임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요셉 아저씨 덕분에..
우리의 나눔이 더욱 풍성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요셉 아저씨와 함께 기념 촬영~ ^^
사실 요셉 아저씨는 어쩜 와우가 되셨을지도 모른다..
7 Habits 후속 모임팀이 와우팀이 되었으니..
7 Habits 후속 팀원이셨던 요셉 아저씨께서는..
남자분들이 없으시다는 이유로 그만두셨던 것...
만약 그때 계속 하셨더라면 와우 팀원이 되셨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날 아저씨 말씀은..
당신이 빠지셨기에 솔개팀이 탄생될 수 있었던 거라며..
당신이 7 Habits 모임을 그만둔 것에 우리가 감사해야 한다고 하셔서..
얼마나 웃었는지.. 하하하~ ^^
요셉 아저씨와 소피아 언니... 아름다운 한쌍의 바퀴벌레~ (호호~ ^^)
그 날 요셉 아저씨의 깜작 출현 덕분에 무척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참 수다를 떨다 보니 11시~ ^^;;
우리는 부랴부랴 수업으로 들어갔다..
수업은 늘 선생님의 편지 낭독으로 시작이 된다..^^
언니들이 가장 기다리시고 좋아하시는 시간...^^
이번 수업은 생일을 맞으신 아나스타시아 언니께 부탁을 드렸는데...
Storyteller처럼 얼마나 재밌게 실감나게 읽으시는지...
우리는 들으면서 깔깔대기도 하고 진지해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언니의 부드러운 목소리 속에 빠져들었다..^^
선생님의 7월의 편지를 읽고 계시는 아나스타시아 언니..^^
완전 Storyteller 분위기~ 넘 재밌었다~ ^^
우리는 돌아가면서 ‘오므라이스’ 사건(?)에 자신을 비춰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역시 너무나도 재밌었다...
불평을 하면서도 오므라이스를 맨날 싸오던 그 분처럼...
각자 당신들이 간절히 바라면서도 늘 같은 제자리 속에..
마음으로만 결심을 하고 있는 여러가지들...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며 우리는 또 얼마나 웃었는지...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쨌건..
난.. 앞으로 오므라이스는 먹구 싶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_-;;
얼마전 며느리를 맞으신 젊은 시어머니.. 제노베파 언니~ ^^
시어머니인지 언니인지 푸근 따뜻한 현대 서어머님이시다~ ^^
언제나 우아한 모습의 힐데 언니~
언니가 해주신 교양과 품위에 대한 이야기에 우리는 까르륵~ 넘어갔다~ ^^;;
펌킨두 한 컷~ ^^
찍사는 늘 못찍는다고 힐데 언니 꼭 챙겨주신다~ ^^
고마워요 언니~ ^^
수업을 끝내고..
아나스타시아 언니의 초대로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었고...
언니가 성서 책을 쓰시는 공책이 필요하시다는 말씀에..
우리는 공책 뿐만 아니라..
필통, 색깔 볼펜, 샤프. 자, 지우개, 형광펜, 열쇠고리, 문구 가방, 포스트잇 등등..
문구 용품을 모두 사드렸다..
문구 용품을 사면서 젤 신난건 나였다..하하하~
내가 음악 빼고 미치는 또 한가지.. 문구 용품 아니던가..^^;;
이것저것 고르면서 얼마나 행복했더랬는지..^^;;
내가 문방구를 했으면 아마도 우리는 망한지 옛날였을게다..
내가 다 쓰구 싶어서 숨겨놓느라구 팔 물건이 하나두 없었을테니..^^;;
암튼.. 우리는 그렇게 문구점에서 신나게 파티를 하고는 돌아와...
선물증정식(?)을 가졌다.. 호호~ ^^
이렇게 선물 증정식을 끝으로..
우리의 7월의 즐거운 수업은 끝이 났다..^^
아나스타시아 언니 생일 선물 증정식~ 하하하~ ^^
더 재밌게 나온 사진이 있는데, 넘 흔들려서 아쉽지만 이 사진으루..^^
아나스타시아 언니 솔개 언니들 이름으로 생일 축하드려요~ ^___^
언니들..
그날 너무 즐거웠어요..^^
오늘은 특별히 힐데언니가 좋아하시는.. (저는 처음 들어본..^^;;)
차 안에서 들었던 바비 킴의 노래를 올리고 싶었는데..
그 날 차에서 들은 바비 킴의 노래가 무엇인지 몰라...
그냥 다른 노래로 교체 했어요...^^;;
늦은 후기 이해해 주시구요..^^
실은.. 후기는 제가 아니라 언니들이 쓰셔야 하는 거..
아시지용..?? 호호~ ^^
Sw
eet Dream - 장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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