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다.. 오늘은..마치… 이멜로 종일 행복이 이어지는 느낌이다… 안 그래도.. 아침에 이멜과 함께 붙여져온 음악으로.. 종일 행복에 젖어있었는데.... 오후에.. 이멜을 체크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너무나도 반가운 이멜을 발견하고는.. 또 다시 온 몸을 감싸오는 행복감에... 오늘 참 이상한 하루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반가운 이멜을... 하루에 여러통 받다니... 지금 미국에 유학중이신.. 내가 너무나도 (너무너무^^;;) 존경하는 신부님으로부터…온 이멜였다… 가끔 이멜을 드리며.. 소식을 여쭙는데.. 한 동안 소식이 뜸해서.. 궁금했더랬는데.. 오늘 생각지도 않게 이멜을 보내주셔서.. 얼마나 반가왔는지.. 늘 그러시듯이.. 별 내용은 없으시다..^^;; 그냥 안부 이멜… 수녀님들과 신부님들의 이멜은.. 늘 간단하다.. 난 긴 이멜이 좋은데… 넘 짧아서 살짝 섭섭함도 느껴지는..^^;; 그래도 기억해주시고. 소식을 보내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 내가 인터넷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소식을 드릴 수 있는 것.. 어찌 행복하지 않을까.. 요즘.. 내가 ‘행복’이란 말을 넘 남발하는 듯한 느낌... ‘해피어’와 함께 해서인가..? ^^ 오늘은 이래저래 행복한 하루였다.. 나 오늘 사라이바 왔다… 그래서 또 행복한…^^ 아침에 나오면서.. 당당하게 선포(?)하는 나.. ^^ “자갸~ 나 오늘 사라이바 갔다 올께~” (이 부분이 중요하다.. ‘갔다 와두 돼..?? ‘가 아닌 ‘갔다 올께~’ ^^;;) “응~?? 나 냅두구~?? ”옹~!!” “알써~!!” 일케 당당하게 나왔다...^^ 장족의 발전이다~ ^______^ 근데 왜 울 신랑은.. 어쩌다가 내가 어디 갔다 온다고 그러면. 자기는 혼자 뭐 하냐구 묻는 걸까…?? *갸우뚱~* 자기는 매일 나가도.. 나는 “나 혼자 뭐해..?? “하고 안 묻는데. 이상해…^^;; 암튼.. 사라이바에서.. 분위기 잔뜩 잡고.. 오후 일기를 올리고 있는 나... 실루엣을 들으며.. 혼자 분위기에 빠져있다.. 축제로 들어가기 전에.. 이 행복한 느낌 먼저..올린다.. ^____________^
.
. 실루엣의 느낌이 너무 커서.. 어떤 음악을 올려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잃어버렸다...-_-;; 가끔씩.. 감당 안될만큼... 미치도록 좋아지는 음악을 만나면… 이렇게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곤 한다., 음... 음..... 그래.... 이 음악......
또 하나의 아름다운 곡.. 마이클 호페의 ‘Be Loved’.. 올린다...
Be Loved....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Be Loved.... |
'와우4기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D-38 (II): 오늘의 성찰.. (0) | 2009.05.21 |
---|---|
D-38: Best of me (0) | 2009.05.21 |
D-39: 이멜을 열다가.. (0) | 2009.05.20 |
D-40: 집에 오는 길에... (0) | 2009.05.20 |
D-41: 문득 떠오른 지난 기억... (0) | 2009.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