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일기] D-71: Random Play~

갑자기 잡혀진 여행으로.. 축제 마감 기일과 여행이 겹치게 되어.. 운동을 반납하고 축제를 하던 오늘 아침.. 늘 그렇듯이..음악을 틀어놓고 들으며 하고 있었다..   오늘은 다른 날과는 달리.. 음악 설정을 랜덤으로 해놓아.. 그 다음 곡이 뭔지 미리 짐작을 할수가 없어서.. 그 느낌이 새로와서 좋다며.. 흥얼거리며 듣고 있는데..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이 흘러나온다... 너무 예쁜 동화같은 노래...   문득... “끝없는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가사가 귀에 와 꽂혀.. 요즘의 내 모습이 그려져.. 피식 웃음이 나오는데...   이어지는 곡.. 장현의 ‘미련..”   푸하하~ 웃음이 터졌다..^^;; 희망 가득한 아름다운  ‘마법의 성’에 뒤이어 나오는 노래가 ‘미련’이라니.... 그 분위기가 참으로 묘했다..^^;; 절묘한 타이밍...^^   랜덤 플레이.. 괜찮네..^^ 이런 생각지 않은 웃음도 터뜨리게되고..^^   늘 내가 좋아하는 곡들로 선정해놓고.. 듣고듣고 하니.. 그 다음 곡이 어떤 곡인지 당연히 흥얼거리게 되는데.. 이렇게 마구잡이로 나오니.. 또 느낌이 색다르고 새롭다..^^   덕분에 하루를 웃으며 시작했네...^^   피오리나에 힘 입어.. 승리하기로 선택한 오늘.. 오늘은 내가 하기로 한 일을 다 끝내리라..는 마음을 임했던 하루기도 했다..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던 하루지만... 아직 한개가 미결로 남았다.. 히궁.. 그것이 먼저 해결되야 다음 주문작업으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요즘은 피오리나의 매력에 아주 풍덩~ 빠져있다.. 외모만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것이 아닌.. 내적으로도 너무나도 아름답고 따뜻한 여인.. 그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빨리 집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 될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또 다시 다가온 주말.. 사랑하는 와우들.. 행복한 주말 되기를..^^ 그리고.. 새로이 시작한 와우 6기님들.. 즐거운 OT 되시길 바래요...^^   그럼~ 휘리릭~   더 클래식/마법의 성   믿을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손을 모아 기도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