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다리 짚어대는 나.. 몇년 전 9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처음 듣고는.. 너무나도 좋아서.. 그 느낌을 어쩌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 정말 너무나도 멋진 10월의 어느 날에 꼭 이 음악을 올리리라..다짐아래.. 잔인한(?) 9월이 가기를 목메 기다리던 나... 결국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하루를 못 참아내고..9월의 마지막.. 펌킨의 하루 2009.10.16
차 한잔에 가을을 타서.. ♡차한잔에가을을타서♡ 차 한 잔에 가을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직 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함이어도 좋고 갈색빛 물든 쓸쓸한 빛깔이어도 좋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철들어 깊은 가을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가슴 속에 풍경화 하나 그리고 싶다. 차 한 잔에 가을을 타서 마실.. 펌킨의 하루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