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 친구중의 한명인 Thais…
일본 아이인데...
가정 사정으로..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갔다..
그런데.. 어제 편지가 왔다..
정말 얼마나 오랜만에 우표 붙인 편지를 받아보는지...
내가 받은게 아닌데도..무척
설레고 신났다..
막내더러 네가 제일 나의 친한 친구다..
많이 보구싶다..
뭐..이럼서...
부활절..계란 사진
오려서 양쪽에 붙이고..
부활 축하한다며..보내온 친구의 편지..
어린데도...부활 축하해주는 마음도
이쁘고...
어린나이에...친한 친구를 떠나...
다른 도시로 가서 적응하느라 마음 고생이 많을 그 아이가...
보고싶다며
보내온 편지... 마음이 찡했다...
편지를 받은 우리 막내...
어제...
내일 시험이람서...
늦게까지
있두만....
시험 공부하는줄 알았더니...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있더니...
나에게 보여준다...
Thais,
(따이스에게…)
Tudo bem aí? Comigo tudo. (잘있니..?? 난 잘있어..)
Thais também
estou sentindo MUIIITAS SAUDADES de você e de toda a sua família,
porque
você é a MINHA MELHOR AMIGA.
(나두 너와 네 가족들 모두 많이~~ 보구 싶단다..왜냐면...너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잖아...)
A Escola ta fácil por enquanto.
(학교는 현재로선
쉽단다...)
Thais saiba também que NUNCA vou me ESQUECER DE VOCÊ, olha até
chorei porque estou SENTINDO MUITAS SAUDADES.
(따이스..이것 알아줘...난 너를 영원히
잊지않을거야...있잖아...나 울었어...너가 너무너무 보구 싶단다.....)
Guarde essa lembrança que eu
estou te dando uma pra sua irmã e a outra pra você, desculpa mais não tinha nada
para o seu irmão.
(이것 선물이야...하나는 네 여동생꺼구..다른 하나는 너를 위한 거야...그런데...네 남동생거는
없어서 미안해..)
Beijos, (뽀뽀~)
OBS:
Meu MSN........... (자기 MSN
주소 알려주고...)
Feliz Páscoa atrasado (늦었지만...부활 축하해...)
가시내...
지 엄마
닮아서..눈물이 많기는....-_-;;
오늘 아침에..나오자마자...
막내의 편지와 선물을 편지 꾸겨지지않게 상자에
이쁘게 넣어서...
소포로 부쳤다...
제일 빨리 가는걸루...
그아이가..받고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내
마음이 다 푸근하다...
그렇게...
친구를 그리워하며 울던때가 나도 있었으니....
우리 아이와
따이스...
너무 어린 나이에 떨어져...
그 우정이 얼만큼..자랄수 있을까 싶지만...
커서도...서로에게...
좋은
친구...좋은 추억으로 남을수 있는 시간이 되길...
엄마로서 바래본다...
오늘은...딸아이 덕분에...
내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이다.....
.
.
역시..내가 좋아하는 곡....
Kevin Kern의 Sundial
Dream...
포근한 곡 분위기가..우리 막내를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