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felana.com/illust/art-0339.jpg)
두 딸아이가...
잠자기전에...
항상 엄마가 같이 있어주길
바란다....
뭐..어리니까 당연한거겠지...
나두 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못내니까...
그래서...
잠잘때만큼은...
꼭 같이 있어주려고 노력하는데...
대체적으로...
작은 아이를 먼저 재우고...
큰아이 침대로
올라가는데...
며칠전...
그날두 다름없이 막내를 먼저 재운다구...
작은 아이랑 누웠는데...
늘
동생을 먼저 재우는 엄마가...
동생을 더 사랑하는것 같이 느껴져서...
큰 아이가 좀 속상했던것 같다....
그래서 마음을 풀어주려구...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작은 아이가 태어나기전 큰애와
함께 지낸 얘기를 하게됐다...
깔깔대면서...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작은 아이가 조용해...
보니..입이 한자는
나왔다....
"왜그래..?? 뭐 속상했어..??"
"........"
"뭐...슬픈거 생각났어...?"
(가끔가다 엉뚱한 생각하며 눈물 똑똑 흘리는 경우가
있기에)
"엄마가...나 없었을때...언니랑 더 많이 있었어...
그래서 나 triste야
(슬퍼)...
엄마는 언니 더 좋아해..."
*꽈당~!!* -_-;;
돌아가신다....
거참..어케 설명을 해야할지...
"그럼..너가 먼저 태어나지 그랬어~??" 하구 말할래다가...
꾸욱~
참었다~
엄청난 질투...
샘을 낼걸 샘을 내야지...내참~
.
.
한번은...
성당 활동관계로...
우리 결혼 비디오를 봐야했는데...
그걸 보더니 작은
아이 하는 말~
"엄마~ 나두 엄마 결혼식에 가구 싶었는데...엄마가 나 안델구 갔어~"
"%#@$^&*%%#%&%&%*&##@@@" -_-;;
옆에서...
그래두 나이를 좀 더먹은 관계루...뭘 좀 안다구...
큰애가 막 구박을
한다...
넌 태어나지두 않았을땐데...어케 가느냐구...
어릴때부터...
엉뚱한 질문을 많이하는 작은 아이때문에...
요즘두 많이
웃는다...
같은 엄마한테 태어난 녀석들인데...
어쩜 둘이 그리도 다른지...
시간이
흐르면서...
둘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다르게 나타나니까...
너무 웃기구 재밌는것 같다...
지금..
학교간 큰 아이한테 전화왔다....
목요일날 찌아(마리아)가
나가는데...
자기네 픽업 누가 하느냐구....
별걱정이야...
왜 목요일 걱정을 벌써해...??
엄마 아빠가 어련히 알아서
할까...
에구 머리야~
Frank Mills의 Music Box D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