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분석심리학 시험을 본 후,
Spotify에 음악을 틀어놓고는..
내일 있을 인지신경심리학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생각지 않게 Spotify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갑자기 울컥~
Jota Quest의 Pra Quando Você Se Lembra de Mim..
열심히 달리다 지칠 때,
삶을 열심히 살다가 방향을 잃었을 때..
그럴 때 나를 기억하라고...
난 항상 여기에 있을거라며....
도닥여주는 Jota Quest...
산처럼 든든히 그 자리에서 나를 바라봐주는 누군가 있다는 것..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솟는 삶이겠나..
눈물이~ 펑펑~
대체 이거 뭔 시츄이에션~ ^^;;
시험 공부하다 혼자 난리 부르쓰~ ^^;;
우리 애리가 좋아하는 Jota Quest..
오늘 생각지 않게 랜덤으로 틀어놓은 Spotfy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그만 울컥해져버린 나...
남편은 프란시스코회 브라질 총 연합 모임에 갔고..
애리는 애기 낳은 친구 집에..
리예는 성당에..
혼자 호젓이 누리고 있는 아침...
오랜만에 감성이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
.
Jota Quest의 Pra Quando Você Se Lembra de Mim.. (그럴 때 나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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