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솔개들의 이야기...

 

 

 

 

 

솔개 언니들의 스토리를 담은 이 동영상은..

블로그를 통해 더없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진..

하임 언니로부터 작년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이었다..

 

몇 년 전..

내 블로그에 남겨진 아름다운 댓글..

언니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그 댓글이 연이 되어...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서로에게 소중한 언니와 동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삶 속에 생각지 않게 툭 끼어드는 아름다운 만남은..

가끔식 고통스럽고 힘겹게 느껴지는 우리네 삶이 ‘살만한’ 것으로 느껴지게 되고..

‘세상은 참 좋았다..’며 그렇게 우리 삶이 행복하게 느껴지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내가 솔개 언니들과 함께 하며 찍어올린 사진들을..

시간별로 시기별로 골라서 정리해 넣으시고..

그렇게 우리 솔개 언니들의 와우 안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스토리로 엮어주셨다..

 

얼마나 정성으로 사진을 고르셨을까..?

얼마나 가득한 사랑으로 작업을 하셨을까..?

 

나는 언니로부터 이 동영상을 받아들고 감동의 전율로 눈물 속에 보고보고 또 보았다..

 

사실 선생님께서 브라질 오시면..

MT가서 함께 보며 그 감동을 느껴보려고 쨘~하고 싶은 마음에..

언니들께 말 한마디 안드렸더랬는데..

그만 그런 감동의 기회는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나도 힐데 언니도 엠티에 참석을 못하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이번 수업때 언니들과 함께보며...

언니들이 얼마나 좋아라 하셨는지..

언니들은 감동 속에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깊은 감회에 젖어들으셨다..

 

언니들과 함께 또 다시 보며...

왠지는 모르지만..

마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와버린양 온 몸을 감싸오는 진한 그리움..

눈가엔 눈물이 또 그렇게 맺히고야 말았다..

 

일찍가신 제노 언니와 그날 참석하지 못하신 힐데 언니를 위하여..

이곳에 올려드립니다..

 

참으로 많은 추억을 함께 나눴네요...

더욱 많은 아름다운 추억 속에 함께 하게 되길 바라며...

 

펌킨 Dream~

 

* 우왕~

동영상 올리는데 장장 1시간 반 넘게 걸렸음...

시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