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P의 Toulouse Lautrec 전시회에서도 그랬고... 브라질리안 미술관의 브라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동안 내 머릿속엔 두 그림이 가득했다. 나를 꼼짝 못하게 그 자리에 묶어두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두 작품… Pinacotecca 미술관에서 만났던 Almeida Junior의 Saudades와 Prada 미술관에서 만난 스페인 작가 Antonio Muñoz Degrain 작품 Los Amantes de Teruel 두 작품이었다. 몇 년 전, 와우 모임에서 ‘문화 학습’이라는 주제로 언니들과 함께 삐나꼬떼까엘 갔고 Jose Ferraz de Almeida Junior의 Saudades(그리움)를 그때 처음 만났다. 그림을 보는 순간, 나의 심장은 멎는 듯했고, 눈물이 고이는가 싶더니 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