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했던 주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꼭 ‘겸손’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삶을 통해 쌓여진 연륜으로 넉넉해지고, 삶의 경험에서 오는 이해와 배려로 전엔 받아들이지 못했던 상황들을 이해하는 여유... 그리고 쏘여진 화살을 되받아치는 것이 아닌 쿠션으로 폭신하.. 펌킨의 하루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