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에서 살았던 시간의 거의 배가 되어가는32년이란 이민 생활 동안...브라질 뿐만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았지만..브라질처럼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고...아름다운 무지개 색깔을 지난 나라는 또 없었던 것 같다.. 어쩌면 브라질에서는 나의 삶에도 여러 역할이 주어졌기에...더 많은 경험을 맛볼 수 있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암튼..아이들이 자라니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내가 생활했던 한국에서의 학교 생활이..너무나도 그 문화가 달라 넘 놀랍기도하고 재밌기도 한게다..물론 내가 학생일때도 나름의 정서가 있었고 문화가 있었고...또한 나름 낭만적인 구석도 있었지만...이렇게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의 학교 생활은 또 다른 낭만의 정서를 안겨주는게다.. 내가 학생 신분으로써 그 정서를 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