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단상.. 내가 앉아있던 테이블에서 창문 넘어 내다보이는 뒷뜰... 손 끝 닿은 하나하나 참 아늑한 느낌이다.. 지금 내가 있는 Sala de Estar에는.. 나와 어린 아들이 있는 예쁜 젊은 부부와.. 그리고 학생으로 보이는 차분해 보이는 아가씨 한 명이 있다. 이렇게 쓰는 사이 그 젊은 엄마는 개구장이 꼬마를 데리고 나.. 가족이야기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