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한 마디로 일상탈출~!! ‘여행’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가..? 어쨌거나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의 도시 Campos Jordão으로 향했다. 아나스타시아 언니, 소피아 언니, 그리고 리오바 언니와 함께~ 이번 나들이는 오랜 시간 계획했던 여행이 아니었다. 몇 주 전, 함께 모인 한 자리에서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것이.. 말이 나온 김에 “그래그래~ 가자가자~!!” 의기 투합이 되었고, 그렇게 떠나게 된 여행이었다. 그렇게 여행 계획은 결정되었고, 신난다고 룰루랄라~였는데~ 여행 날짜가 다가오면서 내게엉뚱한 고민이 생겼다. 토요일 날 언니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바로 하루 전인 금요일에 애리가 휴가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