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주 좋아하는 일러스트다. 저 순진하고 귀여운 모습에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일러스트라 아주 좋아한다. 그 안에서 나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 오랜만에 글을 올리려니 괜히 머쓱한 느낌이다. 꽤 오랜시간 글을 올리지 않았다. ‘글’이라 표현하니 살짝 거창한 느낌이다. 기껏 글이래야 일상에서 느껴지는 사소한 단상들일뿐임을...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도 했지만, 세월호 참사를 보며 마치 내 일상을 즐긴다는 것이 죄책감처럼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참으로 가소로운 것은 그렇다고 안즐긴 것은 또 아니잖나. 단지 글만 안 올렸을 뿐.. 사람은 이토록 이기적이다. 어쨌거나, 오래도록 공백을 두고나니 무엇을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이 모자르는 표현을 위해 매일같이 연습을 하겠다고, 아니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