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와 함께 행복한 리예~^^ 인제 9일만 있으면 리예가 돌아온다. 아마도, 리예는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가장 보고 싶었던 이는 엄마도 아빠도 아닌, 써니 였을 것 같다. ^^;; 시시 때때로 써니 보고 싶다며 사진 보내달라 동영상 보내달라 주문이 많았다. 방학과 함께 브라질로 돌아오기 전에 마지막 여행이라며 로마로 떠났다. 엊그제 떠난 것 같았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리예를 보내면서, 이 애기같은 녀석을 어떻게 혼자 떠나보낼지... 마음 한 구석에 구멍이 뻥 뚫린 듯 시렸다.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에 뽑히기 위해 조마조마 하던 시간들... 원하는 대학에서 받아줄지.. 승인이 떨어지고 나니, 그때부턴 현실적인 문제와 씨름~ 숙소를 찾느라고 조마해하고~ 그동안의 걱정이 무색할만큼 좋은 주인을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