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애리... 왠지 많이 큰 듯한 느낌..(걍 내 느낌인가..? 까르륵~ ^^;;) 지난 목요일 만하임 대학에서의 유학생활이 끝나고, 애리는 금요일 스페인으로 떠나 그곳에서 브라질 대학 친구화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가기 전에 우여곡절이 많았던터라 참으로 힘겹게 오른 순례길이었다. 순례길에 오르기도 전에 그야말로 ‘순.례.길.’이 되었던 준비 여정.. 이야기즉슨, 바르셀로나에 교환학생으로 가있는 브라질 대학 친구인 마리나가 이탈리아에 여행갔다가 그곳에서 강도를 만난 것. 신분증은 물론 여권까지 강도를 당한 것이다. 다행히 여권검열이 없어 스페인으로 돌아올 수는 있었으나 문제는 브라질로 돌아와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순례 여행이 문제가 아니었던 상황. 다행히 모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