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하루... 낯선 하루였다. 마치 낯선 곳에 홀로 서있는 듯한 느낌… 내 안에서 몽글몽글 대는 이 느낌도 낯설고… 음악 때문이었을 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길게 뻗은 미녀껑 다리를 건너자마자 택시에서 내렸다 걷고 싶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공원을 가로질러 걸었다. 앉아서 책 보는 사람들.. .. 펌킨의 하루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