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 예전의 나와 달라진 것이 여럿 눈에 띈다. 생활 습관이라던가 일상 리듬이라던가.. (그게 그건가..? ^^;;) 암튼, 스스로도 느끼는 것들 중 획기적으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떠벌리는 것’이다. 앞으로의 내가 하고자 하는 계획이나 꿈에 대해 속으로 품지 않고 떠벌리는 것이다. 전 같으면 조용히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혼자 조용히 시작하고는 “짠~!!”하고 성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선호했는데 요즘은 계획을 잡을 때부터 배경이 된 상황부터 코주알 메주알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성과가 나올지, 작심 삼일로 부끄러운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처음엔 그러고 나면 괜히 말한 듯한 느낌에 마음이 공허해지기도 하고 심지어 말하는 데 있어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