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 첫 만남은 언제나 어색함이 가득~^^ 게임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알아맞추는 학생에게 초콜렛을 주었더니 다들 난리 부르쓰~ ^^ 결국 우리 모두 함께 초콜렛 파티~ ^^ 전혀 계획에 없던 한글학교 수업을 맡게 되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고, 올해 나의 계획이 무산이 되었기에, 교장 선생님의 부탁에 딱히 못하겠다는 합당한 이유가 없어 또다시 수업을 맡게 되었다. 내가 맡은 반은, 작년에 나와 함께 했던 몇몇 학생들과 다른 반에서 올라온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나와 호흡이 맞았던 예뻐라 하는 학생들이 있어 든든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은 어떤 아이들 일지 궁금했다. 한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개구쟁이들일까, 어떤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