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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해주고 싶었던 이쁜 하루~

pumpkinn 2012. 3. 4. 06:57

 

 

 

아침에 일어나....

 

1. 복음 말씀 읽고 아침 기도를 드리고...

2. 마르코 복음 3장 성서쓰기를 했다.. 그리고...

3. ‘? 성경이 읽어지네?’ 구약과 신약 중간 부분을 읽고, 신약 입문을 읽으며 공부..  

   지난 주 수녀님께 배운 수강 노트를 펼치고 접목을 하면서...

   지도를 펼쳐가며 지역을 살펴본 것은 오늘이 처음였다.

   이미 성경 대학을 한번 졸업했다는 사실이 무색해지는 날라리 학생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세를 고치고 있는게 아닌감~

 

여기까지 하고보니 1시가 넘었다...

점심 먹고...

 

4. 지식 나눔 아이러브인 김난도 교수님 강연 후기를 올리고..

5. 연이어 최인철 교수님 강연 후기를 쓰고는...

6. 김정운 교수님 강연 후기까지 올렸다...

 

이렇게 감동 속에 들은 SBS 지식 나눔 아이러브인에서 강의를 주신...

존경하는 세 교수님들의 강연 후기를 올리고나니 오후 6시가 넘었다...

 

그렇게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꼬박 노트북을 끼고 앉아 공부하며 보낸 오늘 하루...

스스로 내가 참 기특했다...

 

그렇게 세 강의를 연이어 후기를 올리다보니...

세 강의 속에 연결되는 부분과 중복되는 내용들..

그리고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시는 결론이 결국 한 맥락으로 이어짐을 느꼈다...

 

'행.복.'

 

많은 심리학자, 철학자들을 비롯한 학자들이 연구하는 그 모든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어떻게하면 우리 인간이 행복의 길로 이르는가...가 아닌가 싶었다....

 

어쨌든...

김정운 교수님 말씀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내며 보낸 하루라...

충만한 기쁨이 함께 선물로 주어지고...

 

인제 마지막 강의...

김상근 교수님의 강연이 하나 남았다...

왠지 아껴서 듣고 싶은 강연...

 

메디치 가문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관심이 많은 부분이다...

로마인 이야기에서도 언급되었고, 여러 서양사나 종교사에 단골로 나오는 메디치 가문 이야기...

어떤 강연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에너지를 충전해서 내일 강연을 듣고 후기를 올려야겠다...

 

늘 처음은 순수하고 즐거움을 안겨주는 동기에서 시작이 되는데...

어느 순간  성취주의자’의 모습을 가장한 작은 악마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끝내자는 욕심에...

처음의 초심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끝내야 한다는 조바심에...

읽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을 종종 놓치는 나...

이번엔 내안의 작은 악마가 던지는 꼼수에 넘어가지 않으리~!!

 

인제 좀 쉬어야겠다...

 

열심히 공부한 하루...

기특했던 하루...

나에게 뽀뽀해주고 싶은 이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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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내가 모르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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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노래...

Chris Brwon과 Justin Bieber가 부른 것이 오리지널 버젼이긴 하지만...

이 Cover 버젼도 넘 좋다...

Next to you....